[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박민영이 논란의 재력가 남자친구와 결별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16일 박민영은 한 쥬얼리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한다. 박민영이 남자친구와 결별 보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것.
지난 9월 박민영은 4세 연상의 재력가 강모 씨와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각자의 본가를 오가며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강모 씨 관련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생겨났다. 그는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실소유주라는 지목을 받고 있다. 또 과거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 가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강모 씨가 2020년 상장사 3개의 실소유주가 됐는데 하루아침에 어떻게 인수자금 230억 원을 마련했는지 의문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민영 친언니가 강모 씨가 실소유한 회사 중 하나인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됐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민영과 강모 씨의 관계가 가족들까지 개입된 밀접한 관계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열애설과 관련해 처음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니인 박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강모 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9일 새벽 민영이와 만났다"라며 "나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았다. 연기를 정말 좋아해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박민영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 출연하며 자타 공인 '로코 여신'으로 불렸다. 그런 박민영이 열애했던 상대가 수상한 재력가. 그는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박민영은 '월수금화목토' 종영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다. 논란 후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박민영이 과연 어떤 말을 꺼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