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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연정훈♥' 한가인 "한 해 자연유산 3번..매번 심장이 문제"(손 없는 날)

입력 2022-11-26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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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 없는 날'
JTBC '손 없는 날'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한가인이 세 차례 유산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연년생 딸 둘을 둔 38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나왔다.

의뢰인 부부는 맞벌이 중이었다. 직장 생활하면서 애를 둘이나 키우는 게 보통이 아니었던 부부. 의뢰인은 도움받으라는 친정 부모님의 말에 친정집으로 이사 가게 됐다.

MC 신동엽, 한가인은 이들 가족을 찾았다. 그러던 중 소중히 챙겨갈 물건에 수국 화분이 있어 이유를 궁금해했다.

의뢰인은 "저희가 난임으로 고생을 했다. 그때 저희가 인공수정을 하고 임신 여부를 확인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인데 2시간의 공백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신이 아니면 문자를 보내주고 임신이면 전화를 주기로 한 병원 측. 의뢰인은 남편이 그때 사준 수국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의뢰인은 당시 임신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이를 듣던 한가인은 "저는 한 해에 자연으로 유산이 3번 정도 됐었다. 1월, 5월, 9월 이런 식으로"라고 했다. 한가인은 "이유도 없고 똑같은 8주에 심장이 뛰다가 안 뛰어서"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지금은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 당시엔 진짜.."라며 안타까워했고, 한가인은 "그래서 저는 이런 힘든 과정을 겪었던 분들 얘기를 들으면 너무 내 얘기 같고 그 심정을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한가인은 "맨 처음 임신했을 때 그 두 줄을 봤을 때는 정말 TV에 나오는 것처럼 '엄마, 아빠가 되겠구나' 했는데 가서 검사를 하니까 선생님이 '아기가 힘들 수 있겠는데요' 하고 출혈도 계속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임신이란 과정 전체가 되게 아름답고 엄마가 즐겨야 될 행복한 시간인데 저는 임신하는 내내 불안하고 뭔가 이게 허들을 넘는 듯했다"라며 "항상 오빠랑 차를 타고 산부인과 가는 내내 둘이 아무 말도 안 했다. 너무 조마조마하고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간절한 거 있잖냐"라고 했다. 그는 "제가 집에서 확인하고 싶어 초음파 기계도 샀었다. 심장이 뛰는지가 너무 궁금하더라. 매일 심장이 문제였으니까"라고 밝혔다.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며 의뢰인에 공감한 한가인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가인은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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