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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딘딘, 벤투호 저격 사과했지만 비난 계속.."진작했어야지"

입력 2022-11-25 15: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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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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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가수 딘딘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못할 거라는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여론은 사과마저 경솔하다며 비판적이다.

지난달 딘딘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월드컵 16강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당시 딘딘은 "벤투가 갑자기 잘하거나, 말도 안 되게 잘하거나. 맨날 못하다가 대회 가서 갑자기 잘하든지. 아니면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라고 예상했다. 벤투의 선수 기용이 불만스럽다는 딘딘은 "우루과이랑 1무를 해서 희망을 올려놓은 다음에 바로 런하실 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16강 이번에 힘들다고 다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니냐. 근데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까 짜증 난다. 안 될 것 아는데 행복 회로 왜 돌리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성재가 "혹시 될 수도 있으니까.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와 수비수가 있으니까"라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딘딘은 벤투의 째려보는 행동을 흉내 내며 비판을 이어갔다.

방송 후 딘딘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경솔하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딘딘의 사과는 없었다.

이후 지난 24일 한국은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0대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전반이 종료된 시점,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죄송해요.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 제발"이라는 글과 경기가 방송되는 TV 화면을 사진 찍어 올렸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되고 나서는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남은 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표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경기도 다치지 마시고 파이팅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성재의 텐'에서 했던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그러나 누리꾼은 "사과조차 가볍다", "사과하려면 진작했어야지", "만약 경기 졌으면?"이라며 사과마저도 경솔하다고 보고 있다.

말조심. 딘딘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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