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흥행 기운을 계속 이어갈까.
김고은은 올해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주인공 '유미'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유미=김고은'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욱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가 하면, 해외에서도 호평 받았다.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유럽, 북미, 동남아 등 160여개국에 서비스됐고, 라쿠텐 비키 공개 1주만에 미주/유럽 부문에서 주간 탑5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 김고은은 극중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로 분했다. '오인주'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그는 일찌감치 돈이 곧 보호자임을 깨달은 인물로, 김고은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거대한 사건을 헤쳐 나가는 복잡다단한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 위하준과의 티격태격한 케미는 웃음,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런 그가 영화 '영웅'으로 지난 2019년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을 맡았다.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는 국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김고은은 '설희'의 복잡한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노래부터 일본어 대사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전언.
이처럼 올해 인생의 전성기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김고은이 '영웅'을 통해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