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츄가 팬과의 교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EBS '공상가들'에서는 배우 하석진, 가수 츄, 뇌과학자 장동선, 경제학자 홍기훈이 디지털 작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부 '미술관 화재 사건'을 설명하며 'NFT'를 주제로 디지털 작품의 가치가 실물보다 커진 미래 세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츄는 "NFT가 뭔가? 세상에서 제일 쉽게 설명해달라"며 쉬운 설명을 요청했고 이에 뇌과학자 장동선과 경제학자 홍기훈은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노력했으나 결국 "아직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은 개념이다"라고 대답했다.
하석진은 "뱅크시의 실물 작품을 불에 태우고 디지털 작품만을 남겼다는 건가"라며 질문했고 장동선은 "실물 작품이 1억 정도의 가치가 있었는데 불에 태운 후 디지털 작품이 4억 훨씬 넘는 금액에 팔렸다"고 대답했다.
하석진은 모조 작품이 있는 미술관에 불을 질러 원본 작품을 없앤 것처럼 꾸민 후 NFT 디지털 작품의 가치를 높여 1차 이득을 취한 후 원본을 드러내 다시 이득을 꾀하려 했던 '미술관 대형 화재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츄는 하석진이 들려준 이야기에 대해 "잘못하고 살면 안 된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츄는 "그냥 불쌍한 척하는 것 같다. 준이나 수지나 한통 속이다"라며 "어쨌든 저는 돈을 벌기 위해 미술관에 불까지 지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내놨다.
이어 츄는 재미있는 질문이 생각났다며 "유명 작가의 NFT 디지털 작품과 무명 작가의 실물 작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다. 각자 의견이 달랐고 츄는 "저는 무명작가의 실물 작품을 고를 것 같다"며 "실물 작품에 더 매력을 느낀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츄는 "가격이 오를 가능성 높은 디지털 작품과 낮은 실물 작품을 비교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냐"고 물었고 하석진은 "예술 작품을 가격으로 판단하는 것이 문제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홍기훈은 "NFT 디지털 작품에 대해 많이 이야기 나오는 것이 이 부분이다. NFT 디지털 시장이 예술 작품을 돈으로만 보는 구조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내게 내 이름이 적혀있고 사인이 있는 방탄소년단 2집 앨범이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예술이라는 것은 즐거움, 쾌감, 영감을 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과 별개로 나에게 의미 있는 예술품을 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장동선은 "재미있는 게 비슷한 이유로 NFT 디지털 작품이 가격이 비싸다"라며 "안 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NFT 디지털 작품의 가치가 올라간다"라고 말해 흥미를 유발했다.
츄 역시 "저도 소장했다는 가치 자체, 소장에 의미를 둘 것 같다"며 실물을 소장하는 것에 한 표를 던졌다.
또한 츄는 "팬 없이 합성해 놓은 곳에서 노래를 했는데 허무했다"며 "팬분들을 직접 만나 교감하고 노래하는 것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물이 사라지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