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솔로남들이 편지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굳건해져 가는 솔로들의 관계가 전파를 탔다.
영숙은 “상철 님이, 영숙 님이 적극적으로 해줘서 고맙다더라”는 말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상철 님은 적극적으로 하는 게 없어”라는 하소연에 MC들은 “이거는 상철 님과 얘기를 해봐야 해, 순자 님이랑 얘기해서 될 게 아니야”라며 두 사람의 대화를 간절히 바랐다.
때마침 상철이 “걱정돼서 왔다”며 찾아와 MC들을 미소 짓게 했다.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속 신경이 쓰이는 거다, 그래서 아까 왔는데 안 계셨다”는 상철의 말에 “상철 님이 안 와서 걱정 됐다”고 넌지시 서운함을 드러냈던 영숙은 “근데 왜 안 왔어요? 똑같지”라는 상철의 말에 “다들 내가 적극적이라고 생각하잖아”라고 했다. “처음에는 제가 훨씬 더 적극적으로 했잖아요, 일부러 옆에 앉고. 다 생각해서 한 거지”라는 상철의 말에 “그때 한 번?”이라고 한 영숙은 “참 둔하다”라는 상철의 하소연 섞인 농담에 활짝 웃었다. 영숙은 “상철 님이 웃으면서 들어오는 걸 보고 ‘내가 무슨 생각 하고 있었지?’했다. 얼굴을 보니까 좋더라. 그래서 기분이 좋은 상태다”라고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 상철은 애정이 담긴 아침 식사와 진심 어린 편지로 영숙을 감동시켰다.
영수는 데이트권이 두 개나 생겨 부러움을 샀지만 정작 본인은 “데이트권을 땄을 때와 지금의 심정은 변화가 있다”고 말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현숙이 “영호님이 많이 편하더라, 영호님 쪽으로 기울었다”고 이야기한 것. 영호는 “아직은 갈피를 못 잡겠다, 현숙님 외에는 생각해 본 분이 없기 때문에… 오늘 밤 동안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해서 내일 아침이 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새벽 5시까지 고민하던 영수는 자신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던 영자에 이어 원래 마음이 향했던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수가 현숙에게 아침 식사를 해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는 이야기에 영호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펜을 들어 현숙에게 편지를 썼다. 이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린 현숙은 “영호가 마냥 어리지 않더라, 마냥 아기가 아니라 진짜 남자가 아니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굳건해 보였던 순자와 영철의 사이가 영철의 잘못으로 금이 갔다. 순자가 슈퍼데이트권을 딴 대신 데이트 장소를 알아보기로 했던 영철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영철이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는 걸 안 순자는 “나를 생각 안 하고 그냥 놀기만 한 거잖아. 나한테 어제 요리도 해준다고 했거든. 상철님은 해 줬잖아”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순자는 영철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신뢰가 조금 떨어졌다, 어제의 감정과는 조금 달라졌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와는 달리 무뚝뚝한 영철의 모습에 순자가 영철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모습이 예고돼 최종 선택 직전 솔로나라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