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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아바타2' 감독 日돌고래쇼 관람에 시끌 "즐겼다"vs"돌려까기다"

입력 2022-12-16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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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바타: 물의 길' 주역들이 일본에서 돌고래쇼를 관람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배우들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 맥셀 아쿠아파크 시나가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돌고래쇼를 관람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나는 돌고래를 사랑한다. 그들의 지성과 사회성 그리고 인간과의 교감 능력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돌고래들 모두가 이 쇼에 출연하는 것을 허락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두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돌고래쇼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돌려 말한 거 아니냐는 옹호 의견 역시 존재하지만, 동물 애호가들은 문제 삼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해양환경단체 돌핀 프로젝트의 창립자인 릭 오배리는 "당시 행사 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봤다. 실수이기를 바랐지만 감독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박수치며 쇼를 즐기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바타: 물의 길'이 인간의 자연 착취를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돌고래쇼를 즐긴 자체가 문제 아니냐며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보이콧 조짐도 보여 '아바타: 물의 길'이 이번 돌고래쇼 관람 논란으로 흥행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닌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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