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츄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EBS '공상가들'의 6부 ‘아이돌 사망 사건’에서는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공상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 아이돌의 투신 사망 사건과 그녀의 비극적 선택을 둘러싼 진실을 좇는다. 특히 자유롭게 원하는 외모를 가질 수 있는 미래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로운 공상이 더해져 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츄는 “미래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 대부분이 가상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저는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지치기도 할 텐데 설 자리가 없어지지 않겠느냐”라는 걱정과 함께 “그래도 아직은 인간 아이돌 츄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이후 공개된 사건의 충격적 결말 앞에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츄는 같은 직업을 가진 주인공의 비극에 더욱 깊이 공감하며 마음 아파했다. 본모습보다는 만들어진 이미지만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주인공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츄는 “팬들에게 선택받고 사랑받을 수 있고 서로 교감한다는 것 자체로 행복감을 느낀다”며 “(사건 속 주인공의 입장이라면) 그 사랑이 다 사라져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 상상만 해도 이 직업이 끔찍한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슬퍼했다.
뒤이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사건에 등장한 ‘나노마스크’ 기술에 대한 출연진의 흥미로운 공상이 이어졌다. ‘나노마스크’는 나노 기술을 이용한 안면 이식술로 얼굴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공상 속의 기술이다. 츄는 스스로 화장을 못 하는 편이라며 미리 화장해놓은 얼굴을 만들어놓고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면 오디션이나 미팅 같은 일에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하석진은 리즈시절(전성기)의 얼굴을 저장해놓고 쭉 그 얼굴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소개팅에서 만났다가 나중에 진짜 얼굴과 너무 다르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대해 츄가 ‘마기남(나노마스크로 외모를 사기 치는 남자)’과 ‘마기녀(나노마스크로 외모를 사기 치는 여자)’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센스있는 답변을 제시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가상인간으로는 최초 단독 주연으로 큰 기대를 더하고 있는 6부 ‘아이돌 사망 사건’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45분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