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플렉스'의 대명사 도끼가 세금 3억원을 1년 넘게 내지 않아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15일 국세청은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의 명단 및 인적 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도끼는 종합소득세 3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끼는 그 동안 여러 방송에 나와 집 공개, 한 달 밥값 1000만원 언급, 고급차, 고급시계 등 '돈자랑'을 셀 수 없이 해 왔다. 지난 2015년 도끼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난 집에서 하는 일이 항상 돈을 센다. 돈과 시계를 찍어서 올린다. 그러면 사람들은 '왜 자랑하냐'고 한다"면서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돈은 내 힘으로 떳떳하게 번 것이다. 사람들에게 도끼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돈자랑을 하는 이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돈자랑'에 푹 빠져있던 도끼는 여러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8년 도끼는 상인 A씨로부터 반지, 목걸이, 팔찌, 시계 등 보석류 6점을 외상으로 가져가 두 달 후 4만 달러만 변제하고 나머지 금액은 지불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3년의 법적 공방 끝 도끼는 해외 보석 업체에 미납대금 3만5000달러를 지급하라는 강제조정을 받기도 했다.
도끼는 매스컴의 노출은 피하면서 음악 활동만 꾸준히 하고 있었던 터지만, 이번에도 '돈'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