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솔로남들이 남다른 솔로력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연애에 대한 솔로남들의 대화가 그려졌다.
38세 영수는 “남중, 남고 출신”이라며 “여성들과 사적으로 만날 때 대화가 힘들다. 제가 리드하게 되면 잘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솔로들을 만난 후 낯을 가리고, 여성에게 처음으로 고백을 한 탓에 극도로 긴장하는 영수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영호는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나는 솔로’에 출연하게 됐다고. “여자랑 손 잡아 본 적도 없다”는 말에 제작진이 믿기 어려운 듯 “썸도 타본 적이 없냐”고 묻자 영호는 고개를 저었다. “돈 벌어서 어디에 쓰냐”고 궁금해 한 제작진은 “저축만 했다. 재개발 예정 지역에 집을 분양 받아 놨다”는 대답에 “(결혼) 준비 다 되었네”라고 반응했다.
영식은 보조개가 돋보이는 외모로 MC들의 호감을 샀다. 친화력 있는 영식 덕에 솔로남들이 대화를 시작하기도. 영식은 “웬만한 악기는 다 다룰 수 있다. TMI이지만 군악대 출신”이라고 어필했다. 영철의 등장에 MC들은 “남성미가 있다”며 “이야, 모솔이라고?”라고 믿지 못했다. 외모에 부응하듯 영철의 직업은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까지 한 프로레슬러였다. 영식과 영철은 ‘모태솔로’인 이유로 “짝사랑을 오래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백도 해본 적이 없다”는 영철의 말에 솔로남들은 “고백도 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놀랐고 MC들은 “그게 지금 뭐가 중요하냐”고 일침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상철의 등장에 MC들은 “지금까지의 상철과는 이미지가 다르다”고 놀랐다. IT 개발자인 상철의 동료들이 보내준 응원 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다 남자다”라는 한마디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제작진에게 “누구를 좋아한다는 개념도 솔직히 모르겠고”라고 했던 상철은 솔로남들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본 적이 없다”고 해 충격을 줬다.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꼭 안아주라”는 제작진의 공지에 MC들은 경악, 데프콘, 송해나는 “이분들이 과연 소화를 할 수 있을까요?”, “나 같아도 못 안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출연자들 역시 “모솔 특집인데 이렇게 세게 나오면 어떡하냐”고 당황했다.
여성 출연자들이 향한 곳에는 남성 출연자들의 얼굴 가면을 쓰고 있는 여자 제작진이 서 있었다. 영숙은 “영수 님에게 선함을 봤다”며 영수 가면을 쓴 제작진을 안았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해 웃음을 주기도. 정숙과 순자는 자신의 가방을 들어줬던 영호와 영식을 선택했고 영자도 영호를 선택하며 2표가 됐다. 옥순은 "제일 눈에 많이 들어온 사람"이라며 영철을 선택한 가운데 현숙까지 영호를 선택하며 영호가 표를 독식했다.
한편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