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귀못'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 첫 번째 영화 ‘귀못(감독/각본 탁세웅)’은 과거 대부호였던 왕할머니(허진 분)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입주하게 된 보영(박하나 분)이 ‘아무도 데려오지 말 것, 특히 아이’, ‘저수지 근처에 가지 말 것’이라는 김사모(정영주 분)의 금기를 깨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작품.
먼저 박하나(보영 역)는 ‘귀못’의 관전 포인트로 ‘원테이크’ 촬영 기법을 꼽았다. 그는 “원테이크 장면은 직접 촬영했던 저 자신도 긴장하면서 봤다. 보영이의 시점을 따라가며 시청하신다면 소름 돋는 기분을 생생하게 느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탁세웅 감독은 관전 포인트로 캐릭터에 투영된 스토리와 미장센을 언급했다. 탁 감독은 “각각의 인물들이 캐릭터적으로 전복되는 순간을 극적으로 담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며 “공포 장르답게 공간이 주는 압도적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었다. 저수지와 대저택만 보더라도 공포를 자아냈으면 했고, 때로는 소품과 사운드로 낯선 느낌을 주기 위해 미장센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모성애도 관전 포인트라며 “호러 영화가 가지는 분위기를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중 하나로 왜곡 요소라고 생각했고, 왜곡의 느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안하고 불길한 느낌의 이미지를 창출 하고자 했다”며 “‘귀못’은 공포 장르라는 외피를 가지고 있지만, 이야기 본질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과 사무치는 그리움”이라고 전했다.
박하나는 소감으로 “처음으로 도전한 정통 호러 작품이 영화, 드라마로 모두 공개돼 감회가 새롭다.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을 만나는 것과 또 다른 느낌으로 신선함을 느껴 하루하루가 떨린다”며 기대를 전했다.
제작진은 “박하나, 허진, 정영주 세 배우가 캐릭터와 스토리를 완벽히 흡수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신경 써서 준비한 촬영 기법과 구도들이 시청자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공포감을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2-TV시네마’ 첫 번째 영화 ‘귀못’은 CGV 단독 개봉에 이어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첫 번째 영화 귀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