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이규형이 끝까지 막내 차서원을 챙기는 큰형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 마지막회에서는, 이상이와 이유영, 임지연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하러 가고, 이규형과 차서원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잠수함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이규형은 호주 여행 중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만 이미 두 번 방문한 바 있었다. 그는 다른 곳을 가고 싶었으나, 이상이와의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바람에 꼼짝없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향하게 됐다. 이규형은 "한국인 중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가장 많이 간 사람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규형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는 스포츠카를 직접 운전했다. 그는 차서원에게 "사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가는 것 보다 너랑 함께 하는 게 의미 있지" 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이전 여행지에서 함께 팀을 이뤄 '덤 앤 더머' 케미를 선보인 바 있었다. 이에 차서원은 "사실 저 어제 형이랑 같이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고 말했고, 이규형은 "기도를 왜 했냐" 고 짜증을 내 웃음을 유발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배우로서의 고충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차서원은 1년 6개월간 공백기가 있었다며, 그 기간동안 대학원에서 영화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공백기의 힘듬에 공감하며 "나도 프로필 막 돌리러 다니고 그랬다, 프로필 돌리러 한예종까지 갔었다" 며 맞장구쳤다.
대화 끝에 차서원은 "힘들 때 전화해도 되냐" 고 물었고 이규형은 "언제든지" 라며 흔쾌히 이를 받아 줬다. 이규형은 "해결은 못해도 이야기는 들어줄 수 있지" 라고 말하며 따뜻한 큰 형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잠수함은 물론 스쿠버다이빙까지 하며 바다 생물 '듀공'을 만나려 했으나 실패했다. 비록 듀공을 만나는 데 실패했지만 이규형은 물 속에서 동생 차서원의 사진을 찍어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유영과 이상이, 임지연 역시 스카이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 사람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저마다 '딱 한번 간다면' 멤버들에게 전하는 말을 손바닥에 적어 펼쳐보이는 등,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