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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복수에 성공한 걸까 당신의 손자가 된 걸까" '재벌집' 송중기, 애증의 이성민

입력 2023-01-0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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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방송화면 캡쳐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중기가 이성민에 약속을 지켰다.

1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명장면이 전파를 탔다.

‘순양 정복기’에서는 주요 사건과 명장면을 시간의 흐름 순서대로 다뤘고, 마지막으로 꼽힌 명장면은 진도준의 ‘할아버지 약속 지켰습니다’였다.

진도준(송중기 분)이 자신을 닮았다는 대영그룹 주영일(이병준 분) 회장의 말에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은 결국 순양의 장자승계는 없다고 공표했다. 진양철은 격분하는 진윤기(윤제문 분)에게 냉정한 태도를 취하며, 자식들에겐 “돈으로 지분을 사들이든지 실력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하든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순양을 이어 받을 자격이 있는 이에게 경영권도 주고 자신의 물산 지분도 물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진양철은 남다른 경영 능력과 사업 수완을 보이는 진도준을 후계로 점 찍었고, 이를 방해하는 이이들부터 진도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건강 악화로 숨을 거뒀다. 그는 진도준 앞으로 재산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고, 진도준은 승계에서 밀리는 듯 보였으나 진양철이 남긴 진짜 유언을 확인하곤 다시 각성하게 됐다.

상속이 아닌 자신의 돈으로 순양을 사게 된 진도준은 진양철의 기념관을 찾아가 “저 약속 지켰습니다, 할아버지”라고 말했다. 진도준은 ‘궁금해요 할아버지. 전 복수에 성공한 걸까요. 아니면 이제야 당신의 손자가 된 걸까요. 분명한 건 지금 이순간 당신이 보고 싶다는 겁니다’라고 생각하며 기념관을 벗어났다.

한편 화제 속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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