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환혼2'가 여주인공 교체 논란 및 새드엔딩 예고로 용두사미 결말을 우려시켰으나, 꽉 찬 해피엔딩으로 완성했다.
지난 8일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가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환혼' 파트1 20부에 파트2 10부까지 총 30부라는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로를 알아본 장욱(이재욱 분)과 낙수(고윤정 분)는 이선생(임철수 분)을 증인으로 두고 혼례를 올렸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장욱은 진짜 진부연이 보여준 화조가 깨어난 순간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진부연은 "화조를 막을 수 있는 건 장욱 당신 뿐이고 진부연이 세상에 나와 당신을 행할 일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윤오(도상우)와 환혼을 한 진무(조재윤 분)은 진요원에서 화조를 뺏어왔다. 그 과정에서 진호경(박은혜 분)과 김도주(오나라 분), 그리고 박진(유준상 분)은 죽음을 맞이했다.
그후 진무는 만장회와 모여 화조를 날리고 얼음돌을 얻을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 장욱이 나타나 화조 주변에 모여있던 진무, 만장회 주변에 결계를 쳤고, 이들은 결국 화조의 불길에 휩싸여 죽었다.
다행히 진호경, 박진, 진호경은 이선생의 도움으로 모두 살아 있었다. 낙수를 떠나보내고 온전히 자신의 몸을 되찾은 진부연은 완전히 돌아온 신력으로 장욱을 도와 깨어난 화조를 무찔렀다.
1년 후, 장욱은 낙수와 진요원에서 빠져나갔던 요기를 잡으러 다녔다. 이 혼란의 시대를 막기 위해 200년을 혼으로 맴돌다 진부연으로 태어난 진설란이 낙수에게 몸을 맡기고 떠났기 때문. 이처럼 '환혼2'는 권선징악 및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9회 방송 말미 세 개의 관으로 새드엔딩 우려를 낳았던 '환혼2'은 반전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엔딩을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파트1, 2의 여자주인공 교체에 대한 잡음도 시청자들을 납득시키는데 성공했다.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만족도는 시청률로 증명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10회는 9.7%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파트2의 최고 시청률 갱신이기도 하다.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장욱과 낙수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준 '환혼'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