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부부가 됐다.
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배현진) 최종회에서는 혼례를 올린 장욱(이재욱 분)과 조영(진부연, 고윤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전에는 도련님과 하인, 스승과 제자이던 너희의 관계를 지켜만 봤지만 잡고 잡히는 관계라는데 그건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둘 관계의 마무리를 지어주려 한다”는 이 선생(임철수 분)의 말에 부연은 “저를 살려주신 분이니 어떤 결정을 내리셔도 따르겠습니다”라고 했다.
"뭘 시켜도 하겠느냐”고 겁을 주는 목소리에 두 사람은 말없이 손을 꼭 잡았다. 이 선생은 “그럼 두 사람, 혼례식을 올려라. 내가 증인이 될 테니 정식으로 부부가 되거라”라며 “서둘러 준비하자, 날도 좋으니 후딱 치르자”며 웃었다. 3년 전 혼인하기로 약속했던 두 사람은 오랜 시간이 흘러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주례를 서던 이 선생은 부연을 쳐다보며 “그러고 보니 넌 이름이 넷이구나”라며 조영으로 태어나 살수 낙수로 살다 무덕이가 되고 이번엔 진부연이 된 기구한 운명에 혀를 찼다. 부연은 태어나 처음 받은 이름인 조영으로 살기로 선택했다. 장욱과 조영의 이름을 중얼거리던 이 선생은 “빛(旭)과 그림자(影)”라고 두 사람의 운명에 신기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