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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논란의 '결혼지옥' 2주만 재개인데..'오은영' 걸고 또 론칭되는 新예능

입력 2023-01-09 1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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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결혼지옥'이 2주만 돌아온다. 그리고 오은영의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에 론칭된다.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이 2주의 재정비를 마치고 방송 재개한다.

'결혼지옥'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로 그간 자극적인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많이 등장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생겨도 이슈로 이어지면서 '결혼지옥'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 방송된 '고스톱 부부'으로 문제가 커졌다. 새아빠가 의붓딸을 다리 사이에 넣고 끌어안고,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놀아주는 장면이 논란이 됐기 때문. 딸은 싫다고 외쳤지만 새아빠는 아랑곳 않고 스킨십을 이어갔다. 아내는 남편을 아동학대로 신고한 적도 있다고.

남편이 딸과 친해지고 싶어서 한 행동이라고 해명하자 오은영 박사는 "유난히 촉각이 예민한 애들이 있다. 그런 애들은 뽀뽀하는 것을 되게 싫어한다. 친부여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새아빠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새아빠의 행동을 '아동 성추행'으로 제기했고, 이는 큰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에 MBC 측은 문제의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하고 사과했으며, 오은영 박사 역시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다.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걱정, 감사드린다.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 더불어 따끔한 지적과 충고들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주만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오는 '결혼지옥' 방송날 오은영의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 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프로젝트다. 특히 놀 줄 모르는 부모는 물론, 손주들의 육아에 지친 조부모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놀이 처방전을 방출 예정이며, MC로는 신동엽, 이민정이 출격한다.

'결혼지옥'의 논란을 오은영 박사 탓이라 할 수 없지만,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책임론이 큰 상황. '결혼지옥' 논란이 아직 온전히 해결된 것도 아닌데 또 추가되는 오은영의 새 예능에 시청자들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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