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FC탑걸이 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이 결승에 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FC탑걸vsFC월드클라쓰의 경기가 시작됐다. 김보경이 시작과 동시에 월드클라쓰의 과격한 몸싸움에 크게 넘어졌다. 김보경의 치고 달리기에 이어 간미연이 빠르게 달려갔지만 케시가 먼저 공을 잡아 막아냈다. 그리고 탑걸이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그 모습에 김병지는 "탑걸이 균형감이 있어"라고 말했다.
아유미의 판단 미스로 월클이 킥인 공격 찬스를 얻었다. 에바의 킥인이 유빈을 맞고 들어가 월클이 선제골을 차지했다. 백지훈은 유빈의 자책골에 "이런 건 어쩔 수 없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수비수로서 자책골이 말이 됩니까? 지옥이었다. 저는 계속 지옥이었는데"라며 자책했고, 최진철은 "괜찮으니까 지금 저쪽 페이스에 계속 말리잖아 앞에서 나가서 해 괜찮아"라며 멤버들의 멘탈을 관리했다.
나티와 높게 뜬 볼 경합 과정에서 채리나가 턱을 가격 당했다. 중단된 경기에 최진철은 "괜찮아? 신경 쓰지 말고 우리 거 하면 돼. 턱 한 거 아니지?"라고 물어봤고, 채리나의 "턱 안 했어요"라는 답에 눈치를 봤다. 이어 채리나는 "미안해 언니도 모르게 추임새가 나왔어. 언니 양아치 아니야"라며 걱정할 나티에 사과했다. 경기가 재개되고 김보경의 킥인이 채리나의 몸을 맞고 골대에 들어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이 1대1로 종료되고 처진 분위기에 채리나는 "우리 꼴찌했던 팀이야 대단한 거 아니야?"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유빈은 "저기 골 넣은 거 아니다 다 우리가 넣었어요. 죄송해요"라며 자신의 자책골을 언급하며 웃음을 유도했다. 최진철의 "너 통상 몇 골이냐?"라는 질문에 유빈은 "득점왕이에요"라고 답했고, 아유미는 "제가 가장 무서워 하는 선수 입니다. 너무 무서워 저 선수"라고 덧붙여 탑걸 멤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김보경은 "혹시 사탕 있는 사람?"라고 소리쳤고, 최진철은 "당 떨어지니?"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기하고 있던 다영은 "제가 찾아볼게요"라며 체력이 떨어진 김보경을 위해 사탕을 찾아나섰다. 다영은 "사탕 좀 주실 수 있어요?"라며 중계석에 물얶고, 이수근은 "다영아 사탕 달라고?"라며 사탕을 찾았다. 김보경을 위해 사탕을 얻어낸 다영에 이수근은 "중계석에서 사탕 달라는 건 처음이네요"라며 신기해했다.
사오리의 핸드볼 파울로 월클이 위기에 빠졌다. 탑걸의 프리킥 기회 간미연이 역전골에 성공해 환호했다. 그리고 울컥한 아유미가 멤버들을 향해 달려갔다. 간미연은 "아니 왜 다 울어. 울지마"라며 멤버들을 부둥켜 안고 오열했다. 채리나는 "미연이가 한 골 넣는 게 슈퍼리그 끝날 때까지 저의 바람"라고 말했고, 유빈은 "제가 미연 언니 골 만들어 주겠습니다"라고 약속했던 것.
사오리가 경기 종료 직전 틈을 놓치지 않고 버저비터 동점골을 넣어 기적적으로 기회를 얻어냈다. 하지만 결승행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탑걸이 6연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