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민재가 내의원 강영석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이 내의원 전강일(강영석 분)과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왕(오경주 분)이 자신에게 날아드는 나비들에 이어 보이는 옥나비를 찬 남자에 "조, 조태학?"라며 기겁했다. 이에 유세풍과 계지한(김상경 분)이 궁으로 들었다. 진단을 하고 궁을 나선 계지한은 "부쩍 안색이 안 좋아진다"라며 왕을 걱정했고, 유세풍은 "아무도 믿으실 수가 없으시겠죠"라며 왕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에 계지한은 "너도 같은 일을 겪은 당사자야. 괜히 센척 하면서 병자들만 걱정하지 말고 네 마음부터 챙겨"라고 다그쳤다.
이어 계지한은 서은우(김향기 분)를 그리는 유세풍에 "너도 요새 주상전하 처럼 부쩍 헛것을 자주 보더라?"라고 물었고, 유세풍은 "의원님도 보이십니까?"라며 달을 바라봤다. 이에 계지한은 "너 아씨가 그립지?"라고 물었고, 유세풍은 "네. 보고싶어 죽겠습니다"라며 서은우를 그리워 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궁녀의 비명이 궁에 울려퍼졌다. 이에 궁녀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그 소리를 듣고 온 왕과 중전(정민아 분)에게 "귀신, 죽은 좌상 조태학"라고 말했고, 중전은 "중궁전 나인들 사이에서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왕은 "조태학, 방금 이 궁녀가 조태학의 귀신이라 하였소?"라며 놀랐고, 중전의 "귀신이 그 가문의 표식인 옥나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 들었습니다"라는 말에 "부덕한 나의 탓이오"라며 자책했다.
구토와 발작을 일으키는 궁녀들이 늘어났다. 이에 왕이 유세풍과 계지한을 불러들였다. 계지한은 "이게 아주 냄새가 고약해. 분명 뭘 먹긴 했는데. 이것봐라 역시 아니다. 곽란은 절대 아니다"라며 색이 변한 주먹밥을 보여줬고, 유세풍은 "설마 독입니까?"라며 심각해졌다. 이에 계지한은 "그래 독을 먹은거다. 탕약부터 바꿔야 한다"라며 약을 얻기 위해 내의원을 찾아갔지만 약재를 내줄 수 없다며 막아선 의관들에 답답해했다.
쓰러져 실려 온 한 궁녀는 "보았습니다. 귀신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고, 눈을 확인한 유세풍은 "녹풍내장(녹내장)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세풍은 전강일을 향해 "그래. 오진이네 헌데도 계속 곽란이라 우길 텐가?"라고 말했지만 전강일은 "아니. 내의원은 틀리지 않았어"라며 오진을 부정했다.
계지한이 계수의원 사람들과 함께 궁에 들어왔다. 계지한은 "이상한 놈들이 와서 진단 딱딱하고 약독 만들고 근데 그걸 또 되게 잘해. 옛날부터 내가 내의원을 뭐라고 불렀는 줄 아냐? 우물. 너는 우물 속 밖에 모르는 개구리 새끼다 이거야"라며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전강일에게 이름을 물었고, 유세풍과 계지한에 자신의 이름을 밝힌 전강일은 "나를 몰라. 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해"라며 도망치듯 자리를 피했다.
유세풍은 "궁에 조태학의 귀신이 있답니다. 귀신을 보았단느 궁녀들이 하나같이 구토와 발작으로 쓰러지는데 독에 중독된 듯 합니다"라고 설명했고, 서은우는 "눈을 감아도 보였다고요? 그 귀신 직접 봐야겠습니다. 귀신을 두 눈으로 확인해야 병이 퍼지는 이유도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유세풍과 함께하기 위해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