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나영석 PD와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안유진을 비롯해 재재, 정은지, 한가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 출연 후 별명 부자가 됐다며 "가장 많이 불러주시는 건 '맑은 눈의 광인'이다. 눈이 맑은데, 이 안에 알 수 없는 광기가 있다더라. 한국 방송 역사상 이렇게 맑은 눈으로 돌은 친구가 없다고 해주시는데,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PD가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며 '나유진'이라고 한다"며 "나영석 PD를 '영석이 형'이라고 부른다. 게임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나온 호칭이다. '형'으로 끝나는 말을 말하는 거였는데, 제가 '호동이 형'이라고 했다. '호동이 형'이 됐으니 '영석이 형'도 될 거 같아 말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다 '영석이 형'이라고 불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렇게 말하고 나니까 '널 이런 이미지로 캐스팅한 게 아니었는데'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전 또 오해해서 '내가 잘못하고 있나?'라고 생각했다. 자기 전에 한 번 생각해봤다"고 털어놓았다.
안유진은 무대 장인 정신이 있다며 "저도 모르게 엔딩 포즈에 집착한다. 주위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무대에서 자주 하는 표정이 있다. 아이브 무대가 나르시시즘이라 자기한테 빠진 듯한 표정을 짓는다"라며 시범을 보였다.
안유진은 멤버들 키가 다 크다며 "제일 작은 가을도 164cm다. 장원영이 173cm, 제가 172cm다. 가을이 저와 장원영 사이에 껴있는 안무가 있었는데, 손을 들어야 하는 안무였다. 그래서 위로 들지 않고 비스듬히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신의 비결로 "줄넘기 하는 걸 좋아했다. 대회도 나갔다. 2단 뛰기를 100회씩 했다"며 줄넘기를 했고, 칭찬이 쏟아졌다. 안유진은 "줄넘기 했는데 이렇게까지 칭찬해주시다니"라며 감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