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연주자들의 숨은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에서는 특급 버스킹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관객들에게 "2023년 새해 기쁘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길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겠다"고 했다.
하동균은 "공간은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번에 펼쳐질 버스킹 장소는 바로 국보를 전시하는 휴식의 공간인 박물간이었다.
이때 헤이즈는 "건반 연주하시는 김현우 씨도 노래를 잘하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우가 당황하자 관객들은 모두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김현우는 "사실 이번 '비긴 어게인' 나올 때 고민을 많이 했던게 노래시킬까봐 안나오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하는 "훌륭한 연주로 커버가 된다"며 긴장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김현우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르게 됐다. 노래를 마친 김현우는 "이제 노래 다 끝나서 마음이 놓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존박이 정동환도 노래를 잘부른다며 "다들 궁금해 하신다"며 무릎까지 꿇으며 마이크를 내밀었다. 이에 정동환은 "사랑하는 김동률 선배님 노래 한 곡 하겠다"며 뛰어난 음색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존박은 "안시켰으면 어쩔 뻔 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형 역시 긴장하며 "저는 사랑하는 잔나비의 노래를 부르려 했는데 정동환이 너무 잘했다"며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잔나비의 'She'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이후 정동환과 김도형은 '거위의 꿈' 화음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나는 편곡 덕에 현장에서 버스킹을 지켜보던 관객과 멤버 모두 하나 되어 어깨춤을 들썩이며 현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이어 박정현은 본인의 4집 수록곡 '미장원에서'를 열창하며 역대급 라이브를 선보였다.
아울러 박혜원(HYNN)은 솔로 버스킹으로 'Bang Bang'으로 고음을 내질렀으며 임재범의 뭉클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임재범은 '내가 견뎌온 날들'이라는 곡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임재범은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린 곡"이라며 "사실 처음엔 그 사실이 믿기지 않았는데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해 모두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