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남궁지숙이 딸 별이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고백했다.
전날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남궁지숙 딸 별이에게 숨겨온 진실을 고백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혼자서 야무지게 씻고 준비를 하는 딸 별이의 모습에 MC들이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별이는 "제가 한 세 살인가 네 살인가 동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데리고 오셨다"라며 반려견 찰떡이, 까망이 그리고 반려묘 짜장이까지 소개했다.
깔끔한 집에 박미선이 편안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남궁지숙은 "여기는 LH 전세임대로 들어온 집이다. 전에 일하면서 모아뒀던 거 안 쓰고 있다가 들어올때 해지해서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궁지숙은 "별이는 4살때부터 혼자 옷을 입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 여섯 살 때부터 혼자서 준비했고, 신발도, 옷도 혼자 입었다. 너무 빨리 커버린거 같아서 미안했는데 그걸 보니까 잘 크고 있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남궁지숙과 별이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박미선은 "둘이 되게 친구 같지 않아?"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별이가 엄마를 위해 요리하는 모습에 MC들이 깜짝 놀랐다. 남궁지숙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에는 칼질할 때 보면 훨씬 더 섬세하게 하는 거 같고 벌써 이렇게 커서 엄마 밥도 차려주는게 대견스럽다"라며 뿌듯해했다. 별이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 보일때 만드는 거다"라고 말해 MC들이 감탄했다.
남궁지숙은 "별이가 용돈을 받고 싶어하는데 현재 지출이 되게 많아요. 대출도 받은 상태고, 지금 집에 있는 가전제품도 렌털이어서 그 비용도 나가고 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소송이 왔다"라며 대출만 약 9천만 원이라고 밝혀 MC들이 경악했다. 이후 박미선은 "지숙 씨는 재정이 심각하다. 이 문제를 제작진이 나서서 도움을 줬다고 한다"라고 말해 MC들이 안도했다. 남궁지숙의 집에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찾아왔다.
가정 상담 센터를 찾아간 남궁지숙은 "재정상태 문제로 양육비를 받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약육비를 받으려면 아이가 아빠에 대해 알게 되는데 제가 거짓말을 한게 있거든요. 아빠가 죽었다고 얘기했어요"라고 고백했다. 남궁지숙은 "양육비 청구하려고 SNS를 검색하다가 연락처를 알게돼서 연락을 했는데 '내 아이가 아닌데 왜 나한테 연락했어? 머리카락 가지고 와' 이러는거다. 그 당시에 별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아이를 혼자두고 가는건 너무 무책임하잖아요. 그 이후로 연락처가 바뀌어서 이미 제 마음속에선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말이 나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별이에게 친부에 대해 좋은 말을 해줘야 한다는 말에 남궁지숙이 울컥했다. 이후 별이에게 친부에 대해 알려주기로 결심한 남궁지숙이 별이와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남궁지숙은 "엄마가 솔직하게 얘기하면 별이 아빠는 죽지 않았어. 별이 아빠는 살아있어. 엄마가 별이를 가졌을 때 아빠가 엄마랑 별이를 떠났어. 그래서 엄마는 그런 아빠가 아직도 미워서 엄마가 별이한테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어. 미안해"라며 힘겹게 진실을 고백했다. 이에 별이는 "괜찮아"라며 미소로 답해 지켜보던 어른들이 눈물을 터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