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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호중X에스페로, 2부 우승..김호중 "후배들과 꼭 함께 출연하고 싶었다"(종합)

입력 2023-02-11 1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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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김호중X에스페로가 2부 우승을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93회는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윤형주&유리상자, 김영임&양지은, 남상일&신승태, 홍진영&박광선, 김호중&에스페로 등 총 5팀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는 박완규 무대를 보고 "완규 형님, 아는 분 오셨나"라며 선글라스를 내리고 뭔가를 자꾸 보는 박완규를 언급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에 박완규는 "이번 무대를 통해 느꼈는데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오늘 국악인으로서 불후의 명곡에 찾아왔다. 출연한다면 김영임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다. 제 생애 한 번은 남겨놓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은 소개를 진행했다. 이때 에스페로는 일어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김호중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당황했다. 이에 패널들이 "김호중 씨는 그냥 일어나 계신 거였네요"라고 말하자 김호중은 "노래 부를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그렇게 소름돋게 팀워크가 잘 맞는 것은 아니네요"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저도 마찬가지로 선배님께 예쁨도 많이 받았다. 가수라면 꼭 서고 싶은 불후의 명곡이지 않냐"며 "에스페로의 시작을 근사하게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김호중씨가 무슨 말만 하면 에스페로가 다 일어난다"고 말하자 에스페로는 "항상 깍듯하게 모시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은 에스페로의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 무대를 함께 불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영임은 이 무대에 대해 "너무 좋았다. 진가가 대단하다"라고 흡족해 했다.

2부 첫 무대는 '웨딩케익&우리들의 이야기'로 윤형주X유리상자가 열었다. 윤형주X유리상자는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와 멜로디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윤형주X유리상자 무대를 본 박완규는 "근본이다. 저기서 좀 강하게 부르면 락이고 그런 거라 파생된 우리들은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고 극찬했다.

김호중은 "세월의 멋은 흉내낼 수 없다. 레전드와 레전드가 만난 이 무대가 관객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호중은 "제가 원래 이런 말 잘 안 하는데"라며 운을 띄웠다.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김호중은 "지난 주랑 빵이 달라진 것 같은데 이 빵 설탕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지금 군침이 돈다. 이거 목에 별로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은 "김준현 씨 치즈빵이랑 바꾸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무대는 남상일X신승태였다. 남상일은 신승태에 대해 "엄청 나대요"라면서도 "그런데 귀엽다. 무한 에너지의 소유자다"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은 '청춘을 돌려다오'를 마당극으로 꾸몄다. 신승태의 위트와 남상일의 구수함에 관객들이 즐거워 했다. 유세윤은 "콩트 저렇게 길게 해도 되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완규 역시 "시간 제한을 둬야 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윤형주X유리상자와 남상일X신승태 중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윤형주X유리상자였다.

다음 무대는 홍진영과 박광선이 꾸미게 됐다. 홍진영은 "박광선이 오디션 출신이라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며 박광선의 실력을 무한 신뢰했다. 두 사람은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뽐내는 무대를 만들었다. 홍진영 특유의 무대매너에 관객들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 MC 신동엽까지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홍진영X박광선은 윤형주X유리상자에게 패배하며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지 못했다.

김영임X양지은이 다음 무대를 꾸미게 됐다. 김수철 '별리'를 현역 국악인들이 부르게 됐다. 두 사람의 구슬픈 조화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출연자들은 눈물을 보이며 각자의 소감을 말했다. 뮤지는 "국악이라는 예술의 권위를 보여주셨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팀 중 김영임X양지은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게 됐다.

김호중은 "서쪽하늘을 선곡한 것은 제 욕심이기도 하다"며 "윤명선 작곡가님 노래인데 김호중의 오마이스타는 윤명선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김호중X에스페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세준은 "본인들의 음악적 색깔을 너무 잘 녹여냈다"며 "에스페로가 신인이라 떨렸을텐데 김호중씨가 같이 해서 형 믿고 기가 살아서 아주 신나서 무대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며 호평했다. 홍진영은 "호중 씨가 아까 먹고 싶다던 치즈빵, 입에 넣어주고 싶었다"며 극찬했다.

에스페로는 "김호중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것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중은 "데뷔한 지 2개월밖에 안 됐지만 본인들의 열정과 레파토리가 있다. 꼭 함께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김호중X에스페로였다. 김호중X에스페로가 2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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