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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동생상' 조성규 "암으로 죽은 것 NO, 줄행랑친 아주 못된 X때문" 분노

입력 2023-02-14 18: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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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조성규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겸 복서 조성규가 세상을 떠난 동생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2일 조성규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내 여동생은 암으로 죽지 않았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성규는 "새해 1월 6일, 암 투병 끝에 숨진 내 여동생은 암으로 죽지 않았다. 지인 사업에 보증까지 해줬지만 내 동생에게 몽땅 떠넘기고 줄행랑친 아주 못된 X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동생이 보증으로 지인의 채무를 갚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며 졸지에 신용불량자까지 됐다는 조성규는 "그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끝내는 암으로...그렇게 내 여동생은 죽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사실 본인 사업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몹시 어려웠을 텐데 지인이 남긴 채무로 여동생은 하던 사업도 접었다. 보증 잘못 서 신용불량자라, 통장도 남의 이름으로...그렇게 지인의 채무를 몽땅 떠안고서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식당에서 일하며 두 세끼 밥값도 아껴가며 건강한 내일을 위해 들었던 보험도 올해 만기가 돼 받아야 하지만 지인 보증 채무로 압류가 돼 그것조차 단, 한 푼도 받을 수도 없다"고 한탄했다.

또한 "그렇게 사람 목숨까지 앗아간 그 지인은 여동생 빈소에도 오지 않았다. 여동생의 억울한 죽음이 두고두고 한(恨)이 되는 이유"라며 "세상엔 참된 사람도 야비한 인간성도 존재하는 세상이라지만 이토록 기본이 안 된 상스럽고 비열한 나쁜 X이 있나 싶다. 내가 용서할 수 없는 이유다"라고 덧붙여 분노를 더했다.

조성규는 지난 1월 6일 동생상을 당한 바 있다. 조성규의 홈페이지 속 일상노트 코너에는 아픈 동생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이 많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도 "힘내세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복수하셔야 한다" 등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성규는 1992년 KBS '가시나무꽃'으로 데뷔. '태조 완건'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복서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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