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소은이 김경화의 애원에 마음을 접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43회에서는 결국 오희은(김경화 분)의 부탁을 들어주는 소림(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행복(송승환 분)은 오희은이 가게에 나타나 무릎을 꿇고 “제 남편과 김소림 씨 헤어지게 해주세요”라고 비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카레 식당 앞에서 기웃대는 오희은을 발견한 소림은 “여긴 또 왜 온 거예요? 또 무릎 꿇으러 온 거예요?”라고 비꼬았고 오희은은 “사과 드리러 왔어요. 죄송해요. 제가 아파서 가끔 저를 통제 못 하는 거 같아요”라며 사과했다.
소림이 “정말 아프신 거 맞아요?”라고 의심하자 오희은은 “정말 신무영을 사랑하는 거 맞아요?”라고 물으며 “그 사랑 인정할게, 6개월만 양보해줘요. 더 이상은 안 바랄게요”라고 부탁했다. 소림은 “본인이 싫다는데 그걸 왜 자꾸 저한테 말하는 거예요?”라고 답답해 했다.
오희은은 “무영 씨가 소림 씨 말은 잘 들을 것 같아서요”라며 “나 정말 아파요. 죽어가는 나를 위해 자비를 베풀어 줄 수 없나요?”라고 애원했다. 소림에게 답이 없자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뒤늦게 철들어서 후회하는 불쌍한 사람이니까”라며 돌아서던 희은이 갑자기 쓰러졌다. 깜짝 놀라 의식을 확인하던 소림은 그의 뇌종양 소견서를 발견했다.
응급실에서 의식을 찾고 비틀거리는 오희은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소림은 무영(김승수 분)을 만나 “우리 헤어져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러나 상준(임주환 분)의 광고 촬영장에 나타난 오희은은 테니스 선수로 보일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