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성병 논란에 폭행 전과..잘 나가던 '나는 솔로'→'불타는 트롯맨' 얼룩

입력 2023-02-24 09:57:03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일반인 출연자 논란으로 프로그램이 얼룩지면서 또 한 번 검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근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보로 꼽히는 황영웅에 대해 상해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을 공론화한 A씨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생일에 황영웅으로부터 얼굴 등을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했다. 황영웅이 이후 사과도 없었으며 오히려 진단서를 끊어와 쌍방이라고 주장, 맞고소하기까지 했다는 게 A씨 측이 밝힌 내용이다.

다만 황영웅의 맞고소는 현장에 있던 지인들의 증언으로 불송치 결정됐고, 황영웅은 합의금과 치료비 300만 원을 물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내가 아는 황영웅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폭로 이유를 이야기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황영웅이 출연 중인 '불타는 트롯맨' 측에 해명 요구가 빗발쳤다. 황영웅이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는 가운데 제작진 측은 23일 입을 열고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연애와 오디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만큼 그 리스크 역시 커지고 있다. 최근 SBS Plus-ENA '나는 솔로'의 경우 한 남성 출연자가 성병(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을 옮겼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나오며 논란이 됐다.

그러자 제작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이 ‘나는 솔로’를 시청하시는데 있어서,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또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모든 출연자들의 입장도 고려해 방송하겠다. ‘나는 솔로’가 지금보다 더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연자 역시 '나는 솔로' 제작진을 통해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사생활 이슈 등 일반인 출연자 논란은 앞서 MBN '고딩엄빠', IHQ '에덴',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인 아닌 일반인이기에 더 몰입도를 높이고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기존 연예인 출연자들에 비해 검증이 어려운 만큼 위험 요인이 뒤따르고 있다. 재미와 자극만을 좇다가 피해를 낳지 않도록 제작자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