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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고딩엄빠3' 정은혜X이수빈, 2대째 고딩엄마 갈등…독박육아에 '울컥'

입력 2023-03-02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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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2대째 고딩엄마인 엄마 정은혜, 딸 이수빈의 사연이 공개됐다.

전날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엄마 정은혜가 딸 이수빈의 일상에 울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딸 이수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수빈은 "남편은 11시 넘어서 들어오는 날이 더 많고 저는 집에서 집안일을 합니다"라고 설명했고, 인교진과 하하는 "바깥일이 힘들어도 육아보다 힘든 건 없어"라고 말했다. 남편 진민근은 "오토바이 정비소를 운영하는데 2020년에 오픈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라고 하는 일을 밝혔다.

딸의 집을 방문한 정은혜는 진민근에게 "일찍 들어와서 같이 육아 좀 해주고 그러면 수빈이도 좋을 텐데 그렇지? 수빈이 혼자 애 보는 것도 힘드니까. 벌써 둘인데 그치? 수빈이한테 조금만 1만 더 신경 써주면 좋을 거 같다"라며 답답함에 쓴소리를 했다. 이수빈은 "나는 지금 행복해"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채리나는 "아이고 속 터져. 얘기 좀 해"라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박미선은 "주문 외우는 거 같지 않아?"라며 걱정했다.

정은혜는 "저도 수빈이와 똑같은 삶을 살았으니까. 수빈이는 이런 삶은 안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도 입버릇으로 '내가 돈 벌면 다 줄게' 할 정도로 착한 딸이죠 예쁘고. 그 말을 믿고 있었는데 이렇게 됐죠. 딸의 20대가 없어지는 거니까. 그게 가슴이 철렁 많이 내려앉았다"라며 딸을 안타까워했다.

진민근 친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이수빈이 당황했다. 박미선은 "말도 안 돼. 연락도 없이?"라며 충격받았다. 그리고 채리나는 "이건 아니지. 이건 진짜 아니지"라며 분노했다. 진민근은 친구와 친구 여자친구에 대해 "결혼할 건데 거기에 필요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해서 찾아왔다"라고 설명해 MC들이 그나마 이해했다.

박미선은 "내가 보니까 본인이 남편을 저렇게 만든거다. 괜찮다고 하면 안돼. 다 괜찮다고 하면 사람이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걸로 안다니까"라며 잔소리를 하다가 "어머니 계셔서"라며 말을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진민근의 친구들이 독박육아하는 이수빈의 편을 들었고, 진민근이 당황했다. 하지만 이수빈은 "오빠한테 괜히 미안했다. 남편이 책임감 있게 저희를 책임져주는 건데 주변 시선에서는 그렇게 느껴졌다고 하니까 좀 서글펐어요"라고 말해 MC들이 이해하지 못했다.

이수빈은 진짜 행복하냐는 질문에 "아린이를 낳을 때 속으로 다짐했다. 외할머니도 싱글맘으로 엄마를 키웠고 엄마도 그렇게 나를 키웠으니까 나는 남편이랑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채리나는 그런 이수빈의 태도에 "저는 괜찮아가 '참을 수 있어'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진민근은 "제가 신혼집을 준비할 때 제 오토바이를 팔았었는데 진짜 만감이 교차했던 거 같다. 급하게 돈을 쓴다고 만들다 보니까 부족한 것도 있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었다. 내 가족이 아프거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내가 금전적으로 도오줄 수 없다면 그런 게 겁이 많이 났다. 그때부터 돈을 많이 모아야 된다고 생각했고 열심히 살아온 거 같다"라며 압박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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