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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다 폭로할 것" 조진웅, '텐트 밖은 유럽' 생고생→'대외비' 홍보까지 '말말말'

입력 2023-03-02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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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사진=민선유 기자
조진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조진웅이 유쾌한 입담으로 '텐트 밖은 유럽' 기대감을 높였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 강궁 PD, 홍진주 PD가 참석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힐링 여행기. 지난 스위스, 이탈리아 편에 이어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이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날 강궁 PD는 "대중교통 대신 직접 운전하고 호텔 대신 캠핑장에서 자고 요리도 현지 마트에서 장을 봐서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그게 많이 다른 것 같다"며 다른 여행 예능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어 "여행 프로그램 하면 관광지, 맛집 그런데만 소개하는게 주된 내용일텐데 관광지를 못갈 수도 있고 식단을 망칠 수도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조진웅은 "그런 걸 왜 미리 말 안 해준 거냐. 나도 관광지, 호텔 가고 싶었다. 일언반구도 하나 없었다"면서 "오늘 낱낱이 폭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진웅/사진=민선유 기자
조진웅/사진=민선유 기자

조진웅은 데뷔 첫 고정 예능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2주 전에 제작진 분들이 현지상황 답사를 다녀오셨을 때 상당히 날씨가 좋았다고 하더라. 2주만에 급변하게 된 것은 제작진의 의도였나 싶었다. 이상기후가 얼마나 심각한지 몸소 체험을 했다. 마냥 예능이니까 즐긴다기 보다, 심각하게 생각했다"도 했다.

권율은 "2주 전 사전답사 정보 때문에 조진웅 형님이 큰 낭패를 보셨다. 대낮은 반팔을 입어도 된다고 해서 옷 80% 이상이 반팔이었다"며 조진웅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추가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조진웅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네 배우가 맡은 포지션에 대해 묻자 그는 "권율 총무의 집권으로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쪼들린 삶을 보내게 했다. 본인의 재산에 얼마나 이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세 명이 힘을 모았던 것 같다"고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며 "제 포지션은 운전을 했을 뿐이다. 권율 씨가 참 많은 부분에서 희생을 했다. 이 어리버리한 세 명의 조합과 살아남기 위해 살신성인 해서 형들에게 봉사한 것은 아주 높게 산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예능인 줄 알았더니 끝까지 진심이었다. 많은 제작진, 스태프들이 좌충우돌 망나니 같은 배우들 지켜봐주느라 고생 많았다. '다시 한번 모일 기회가 있을까' 고민조차 하기 싫었는데 권율이 '다시 한번 우리끼리 카메라 없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을 줬다"고 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나 조진웅도 부지런함이 있구나'를 느꼈다. 캠핑이 완성됐을 때 기뻤다. 우리가 무언가를 지나갔을 때 얻어지는 감동과 스스로의 진함이 있었다. 모든 것이 합쳐졌을 때 예능이 아니라 이건 진실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다시 한번 스태프, 멤버들 수고 많았다. 끝으로 104주년 3·1절을 맞았다. 때마침 영화 '대외비'가 개봉됐다. '텐트 밖은 유럽' 방송은 오늘 방송된다. '대외비'는 관객이 없으면 문을 닫는다.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여 끝까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진웅의 가식 1%도 없는 솔직담백한 모습은 오늘(2일)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에서 오후 8시 35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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