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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더 글로리' 배우들 번호 직접 수집해 단체 대화방 만들고 리드"('하퍼스바자')

입력 2023-03-06 1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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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캡처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더 글로리 시즌 2 보기 전! 전재준 본체 박성훈 알아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성훈은 "박스라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쉬는 날에는 박스와 산책하거나 집 앞 카페에서 대본을 본다. 특별한 취미 생활이 없다. 취미 생활이 없는 게 고민"이라고 했다.

최근 연습 중인 성대모사로 "다나까다. 굳이 연습을 하는 건 아닌데, 저도 모르게 비슷하게 구사가 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단련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성훈은 흑역사에 대해 "제가 한때 MBTI에 과몰입했다. 원래 ISFJ였는데, 몇 달 전에 검사하니까 ENTJ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낯도 많이 가리고 내향적인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서 'E'가 나온 게 기분이 너무 좋더라. 그래서 ENTJ가 적혀 있는 티셔츠를 구매했다. 반팔 티셔츠, 맨투맨, 모자도 샀다. 다시 검사했는데, ENFP가 나왔다. 메이크업 선생님이 ENTJ라 선물로 드릴 것"이라며 웃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서 딸 예솔이가 무서워 하지 않냐는 말에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진짜 아빠와 가짜 아빠 사이에서 '누구를 더 좋아해야 하냐' 하다가 약간 제 쪽으로 기운 것 같다. 예솔이가 너무 예뻐서 현장에 오면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했다. 특유의 러블리함이 있어서 항상 삼촌 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전재준 역을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한여름에 겨울 장면을 찍은 적이 있다. 엄청 더운 날이었다. 땀이 막 비오듯 흘러서 애먹었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입에 붙지 않은 욕설을 해야 한다는 거였다"고 했다.

'더 글로리' 배우 중 가장 분위기 메이커가 본인이었다며 "지금은 친해졌는데, 촬영 초반에 어색할 때가 있었다. 제가 배우들의 번호를 수집해서 단체 채팅방을 만들고 리드했다.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도 아주 좋다"고 이야기했다.

'더 글로리' 시즌 1 명대사로 '연진아'를 꼽으며 "어떤 말을 갖다 붙여도 패러디가 되는 마법의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3번 정도 본인의 이름을 검색한다며 "때에 따라 다르다. 딱히 궁금해서 검색해서 보는 건 아니고 약간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친다. 그러면 재미있는 밈을 발견한다. 굉장히 흥미롭게 보는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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