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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주위서 무슨 결정이든 반대”…‘물어보살’ 30대 신혼부부 고민에 서장훈 ‘일침’

입력 2023-03-07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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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서장훈이 의뢰인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주위의 반대에 상처 받고 있는 30대 신혼부부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보살들에게 한 30대 신혼부부가 찾아와 “저희가 뭘 할 때마다 주위에서 반대만 하고 상처 되는 말을 많이 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연애 초기에 데이트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남자친구의 택배 일을 도왔는데 친구들이 ‘생일에 왜 일을 도와?’라며 화를 내더라”는 호소에 서장훈은 “말 안 했으면 모를 일을 왜 굳이 했냐”며 “친구들이 안 좋게 봤을 게 당연하다”고 일침했다.

“결혼 당시 남편의 직업 때문에 아버지가 탐탁지 않아 하셨다”던 아내는 “택배 물량이 늘며 수입도 늘었다. 저희 목표인 내 집 마련을 위해 제가 퇴사하고 함께 택배를 하려고 할 때도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행을 다니며 두 사람의 꿈은 독일 워킹홀리데이로 바뀌어 버렸다. “가족들에게 ’2세가 생기기 전에 마지막 도전을 하고 싶다’고 하니 ‘택배 하기 싫어 도망가냐’고 결사 반대했다”는 부부의 말에 서장훈 역시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같이 택배하겠다고 직장까지 그만둔 것 아니었냐”고 답답해 하며 “젊으니까 도전이야 할 수 있지, 근데 준비가 필요하거든”이라고 걱정했다.

“코딩을 배우고 있다”는 부부의 답에 이수근은 “그건 한국에서도 일을 찾기 힘들지 않냐”는 우려를 보였다. 서장훈은 “그러지 말고 미국을 가라, 내가 농구 알려줄 테니까 NBA 진출을 노려 봐”라며 “그거나 이거나 도긴개긴 아니야?”라고 따끔하게 말하기도.

마음을 가라앉히며 “너희가 아는 독일이 어떤 나라야?”라고 물은 서장훈은 “복지가 좋은 나라라고만…”, “그들의 여유로운 삶?”이라는 답에 다시 흥분해 “독일은 근면 성실이지. 무슨 노부부의 여유? 젊을 때 열심히 살았으니까 지금 여유롭게 사는 거지. 얘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라고 언성을 높였다.

서장훈은 “혼내려는 게 아니라 계속 방황하는 것 같아 속상해서 그렇다”며 진심으로 부부가 재고해 보기를 바랐다. 이수근은 두 사람의 점괘를 봐주며 “너희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 가서 코딩으로 자리 잡으면 근황 보내줘. 우리가 사죄의 편지를 보낼게”라고 부부의 행복을 바랐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20분에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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