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김승현 母, 행방불명 된 동생 언급 "부친 충격에 매일 술만 마셔"(김승현 가족)

입력 2023-03-16 1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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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 씨가 가족사를 언급했다.

15일 배우 김승현 가족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래간만에 두꺼비 소주를 본 언중씨와 옥자씨'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옥자-김언중 씨 부부는 아들 승환 씨가 사온 알고니탕을 먹기로 했다. 함께 마실 옛날 두꺼비 소주까지 승환 씨가 준비했다면서 옥자 씨는 "아가씨 때 스트레스 받으면 친구들이랑 포장마차 가서 우동 시켜서 한 잔씩 마시고 그랬다"고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옥자 씨는 또한 "내가 이 두꺼비만 보면 생각이 난다. 옛날에 우리 아버님이 두꺼비를 좋아하셨잖냐"고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이어 "동생이 옛날에 광주 살았을 때 거기에서 행방불명 되어 충격 받으셔서 이 두꺼비만 맨날 드셨다. 아들을 생으로 그랬으니. 나도 지금도 한 번씩 생각날 때가 있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아이 둘 데리고 친정집 가면 (아버지가) 술 못드시게 하려고 맨날 술을 안 사갔다. 그럼 얘네들을 시켰다"며 "승현이랑 승환이한테 두꺼비를 사오라고 했다. 그래서 승현이가 '왜 할아버지는 얼굴도 잘생기고 저렇게 멋있는데 술을 저렇게 좋아하시냐'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생각은 안 잊힌다. 그리고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게 불쌍하다"고 가족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백옥자 씨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과거 5.18 민주화운동 시기에 동생이 행방불명 됐으며 40여년이 지나도록 찾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가족들 역시 큰 충격에 빠졌고 아버지 역시 술로 슬픔을 달래다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승현 가족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걸어서 환장 속으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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