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그리고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 50.6%, 관객수 82,623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80,884명이 됐다.
2위에는 이날 개봉한 배우 '소울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 점유율 11.0%, 관객수 20,239명을 기록했다. '샤잠! 신들의 분노', '더 퍼스트 슬램덩크', '대외비'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작 '너의 이름은.'을 탄생시킨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성장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8일 개봉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배우 김다미, 전소니 주연의 '소울메이트', 2023년 DC코믹스 첫 슈퍼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가 15일 극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을 꺾지는 못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스즈메의 문단속'이 올해 박스오피스 1위를 경험했다.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역주행을 반복하며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오후 1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소울메이트'를 제치고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개그맨 박성광 연출작 '웅남이'가 실시간 예매율 4위에 자리한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