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호가 독특한 모습으로 데프콘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를 보고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옥순에게 1대 1 대화를 신청했다. “첫인상이 저인지 아닌지만 얘기해 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영호는 옥순의 솔직한 대답에 “오늘 짧은 시간 동안 ‘우연’이 굉장히 많이 겹쳤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옥순과의 운명을 느낀 포인트를 나열했다.
영호의 일방적인 모습에 “온다”며 설레어 하던 데프콘은 “만약에 제가 옥순 님께 계속 호감을 표시한다고 하면 여지가 어느 정도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왔다”며 환호했고 이이경은 “벌써? 만난 지 하루도 안 됐는데?”라며 놀랐다.
“지금은 다 알아가는 과정이니까 다 공평하게 있는 것 같은데요”라며 “지금 사실 무념무상이라… 첫날이기도 하고”라고 애써 좋게 대답하는 옥순에 영호는 “저는 아무튼 내일 한번 또 대화를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라고 했다. 옥순은 어쩔 수 없이 “내일… 시간이 된다면?”이라고 했고 이이경은 “대답을 보니까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마음의 변화가 있는 대화였는지”를 묻는 제작진에 옥순이 고개를 저으며 “영호님이 술을 되게 좋아하는데 제가 술을 좋아하는 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자 이이경은 “이미 안 맞는 것부터 얘기하죠”라고 했다. “배우자를 고려하는 거다 보니 불화 요소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옥순의 말에 MC들 모두 공감했다.
영호는 다른 솔로들에게 옥순과의 대화를 털어놓으며 “내가 봤을 때 힘들어 보여. 포기하려고. 내일 한번 더 얘기하려고 했는데 포기하려고”라고 착잡해 했다. 데프콘은 “시청자 여러분 왔네요. 재밌는 사람 나왔어”라고 흥분했고 기대는 머지 않아 현실이 됐다.
착잡한 듯 “빨리 먹고 자려고”라며 혼자 술을 따르기 시작했던 영호가 어느새 옷을 벗고 정신없이 자고 있는 모습에 이이경은 “우리는 날 것이다. 매생이라도 좀 (가려주지)”라며 웃었고 송해나는 “왜 이래요 진짜”라며 경악했다. 데프콘은 “시청자 여러분 어떡해요, 너무 재밌어요”라며 폭소해 웃음을 줬다.
코를 심하게 고는 영호의 모습에 ‘크와악’이라는 자막이 뜨자 MC들은 "저거 뭐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영호와 같은 방을 쓰는 경수는 "나 무슨 가래 뱉는 줄 알았어"라며 기겁하며 결국 방을 탈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