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 감독이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를 살릴까.
이병헌 감독은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말맛의 마법을 펼쳐내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런 그가 신작 '드림'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게 됐다. 하지만 그 사이 팬데믹을 겪으면서 OTT 시장이 발전하고, 영화관 티켓값은 오르면서 극장가는 침체기를 맞았다.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한국 영화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에 이병헌 감독에게 기대감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병헌 감독은 "그 좋았던 그 시절이었다면 건방지게 답변했을 수도 있는데 너무 겸손해지고, 떨린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구원투수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되면 좋겠다"며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있고 안 좋은데 우리가 애써 만든 영화가 도움됐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병헌 감독은 "니영화, 내영화 없이 제발 한국 영화 잘됐으면 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며 "큰 위기지만, 항상 극복해왔듯 극복해낼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헌 감독의 말맛의 향연을 박서준, 아이유가 사랑스러운 티격태격 케미로 잘 살린 가운데 이병헌 감독의 바람대로 다운된 한국 영화계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