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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시장 신메뉴 개발비만 최대 8천만 원‥예산시장에 진심이네('백종원')

입력 2023-04-25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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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백종원이 시장 메뉴 개발비를 밝혔다.

지난 24일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4화. 시장 메뉴 개발비가 얼마라고요..? 이게 진짜 다 들어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테스트 메뉴를 시식했다. 고기말이튀김을 맛본 백종원은 "맛있다. 고기가 많은 건 좋은데, 식감이 뻑뻑하다"라고 했다.

우동에 대해 "아이들이 먹을 거다. 유채가 들어가니까 향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냉모밀을 맛본 백종원은 심각한 표정으로 "얼지 않은 육수는 매우 짜다. 얼은 건 아무 맛도 안 난다. 절대 육수를얼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빈대떡은 개성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양배추를 넣어 두껍게 했으면 좋겠다. 부피감도 생기고, 식감도 좋다. 원가율도 떨어진다. 파는 사람 입장이 아닌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라 소스를 얹은 어묵과 소시지 꼬치도 좋은 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우스갯소리로 누군가 메뉴 개발 비용이 궁금해서 물어본다면, 메뉴 하나당 최소 1,000만 원에서 8,000만 원이다.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이 정도 개발하려면 최소 2~3개월 걸린다. 우리 회사라 가능한 거다. 이 메뉴 개발을 위해 얼마나 많이 테스트를 했겠나. 한 달 만에 했다"라고 했다.

이어 "소멸 지역이 살아나려면 젊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번보다 젊은 분들이 많이 지원했다"라며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이냐'라고 물어볼 정도로 K-콘텐츠에 관심이 많다. 엄청난 기회다. 손님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게 목적이다. 더 많은 분이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예산상설시장에 기존 매장이 합류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정육점으로 가서 "전국에서 제일 싼 LA 갈비집이 되면 좋겠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괜찮아서 사러 여기까지 오길 바란다. 사장님을 도와드리겠다"며 양념 없는 LA갈비를 파는 상인을 응원했다.

또 백종원은 "시장 자체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계가 있다. 오셨다가 헛걸음 하실까 봐 맛도 맛이지만, 매력적인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게는 컨설팅을 하려고 한다"며 근처 식당들에게 레시피나 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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