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경영이 돌담병원 스카웃 제의에 조건을 달았다.
전날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차진만(이경영 분)이 돌담병원에 김사부(한석규 분)를 제외하는 조건을 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면접을 진행하던 김사부가 지쳐갈 때쯤 나타난 면접자는 "그냥 좀 궁금해서요. 선생님이요. 그리고 돌담병원 사람들이요"라고 말했고, 김사부는 "가만 그 혹시"라며 그를 알아봤다. 탈북자와 함께 돌담병원에 왔던 군의관 이선웅(이홍내 분)은 졸린 것을 참아가며 그들을 지켜봤었고 돌담병원 사람들에 반했다.
환자의 위급상황을 넘긴 김사부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박민국(김주헌 분)이 찾아왔다. 김사부는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다 죽어가는 사람을 어디로 송환하라는 소리냐"라고 소리쳤다. 박민국은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 오늘밤 자정까지 송환하지 않으면 남북 회담 당장 중단하겠답니다"라고 상황을 알렸고, 김사부는 환자가 가장 중요하다며 반대했다.
장기태(임원희 분)가 오후 4시 외상센터 전기 공사가 있다는 것을 까먹고 알리지 못했다. 그런가운데 수술 소식을 들은 박민국은 송환될 사람의 수술 진행을 왜 하는 거냐며 따졌고 김사부는 "그러니까 하는 거다. 정치적인 입장 경제적인 뭐가 어쩌고. 그래도 최소한 저 사람들이 살아날 수 있게는 만들어 놔야죠. 사람 살리는데 우리의 일이다"라며 수술을 그대로 진행했다. 그렇게 김사부가 수술에 들어갔다.
장동화(이신영 분)를 찾아 다니던 서우진(안효섭 분)을 말을 하지 않던 탈북자 남자 아이가 막았다. 아이는 "안 됩니다 들어가지 마세요. 그 아저씨가 우리 모두를 다 죽이려고 했단 말입니다. 들어가지 마시라요"라고 말했고, 서우진이 화장실에 들어가 탈북자와 마주했다.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장동화를 인질로 잡은 탈북자에 서우진이 그를 설득하려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 당황했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전기가 차단 됐다. 수술 중 모든 장비가 꺼진 상황에 김사부는 "당황할 거 없어. 그렇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라며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수술을 이어갔다. 김사부의 요청에 급하게 중환자실로 향한 박민국은 이미 처치를 완료한 군의관 이선웅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탈북자들을 송환 보내고 서우진은 "그 사람들 정말로 보내는게 맞았을까요? 우리가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고, 김사부는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됐어. 어떤게 옳은지 어떻게 답인지 곤란할 때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의사로서 최선만 다하면 되는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돌담병원 사람들은 김사부가 자신의 환자들을 송환 시켰다는 사실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후 뉴스를 통해 배에서 발견된 생존자인 기관사 1명만 송환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차진만은 "조건이 하나 있다. 부용주 그 친구를 외상센터에서 제외 시켜주세요. 부용주가 없는 외상센터라면 한번 생각해보죠"라고 외상센터로 들어가는 데 조건을 걸어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