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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나는 곡 한맺혀"‥'컴백' 에스파, 공백기 재정비→정규 스포로 자신

입력 2023-05-08 15: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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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사진=민선유기자
에스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에스파가 매운맛으로 한풀이를 한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서울 오디토리움에서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스파는 지난해 활동곡 'Girls' 이후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는 선주문량 18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을 노리는 에스파는 새로운 이야기로 세계관 시즌 2를 펼친다.

카리나는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 2일에 선공개했던 곡들과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이상현상 같은 게 있다. 세계관을 잘 이어간다"고 소개했다.

윈터는 "선주문량 180만 장을 오늘 알게 됐다. 'Girls'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 앨범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영광스럽다. 많은 사랑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집중할 수 있는 저희만의 팀이 꾸려진 느낌이다"라며 "선주문량 180만 장으로 사랑받은 만큼, 걸맞은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에스파/사진=민선유기자
에스파/사진=민선유기자

타이틀곡 '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가사는 에스파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았다.

지젤은 "저희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곡이다. 에스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카리나는 "예전에 들었던 곡인데, 자꾸 생각이 나서 회사에 말씀드려 하게 된 곡이다. 여름 분위기와 찰떡인 것 같아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안무 포인트로 닝닝은 "새끼손가락을 입 주변에 대는 동작이 있다. 매운 걸 먹는 듯한 느낌이다. 아직 안무 이름은 정하지 않았다. 팬분들이 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은 총 6곡이다. 'Welcome To My World', 'Salty & Sweet', 'Thirsty', 'I'm Unhappy', ''Til We Meet Again'이다.

지젤은 나이비스의 곡 'Welcome To My World'에 대해 "좋은 곡이라 '우리도 한 번 해보면 안될까'라고 해서 하게 됐다. 나이비스와는 스무스하게 호흡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카리나는 'Salty & Sweet'에 대해 "단짠 매력이 있다. 콘서트에서 선공개했는데, 팬분들이 단짠곡이라고 불러주시더라. 중독성이 있어서 이 노래로도 활동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Thirsty'에 대해 지젤은 "감미로우면서도 몽환적이라 아끼는 곡이다. 콘서트에서 공개했을 때 팬분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윈터는 'I'm Unhappy'에 대해 "에스파 자체가 가상과 현실에 익숙해서 몰입하기 쉬웠던 곡이다. 개인적으로 가사를 좋아한다. 수정 녹음도 많이 했다. 가사에 집중하면 좋을 듯하다"고 했다.

또 카리나는 "콘서트 때 보여드렸던 솔로곡이 이번 앨범에 없는 이유는 정규앨범에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릴 수도 있고, 안 실릴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에스파/사진=민선유기자
에스파/사진=민선유기자

에스파는 다소 긴 공백기를 가졌다. 카리나는 "공백이 긴 만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탈 관리도 열심히 했다. 멤버들끼리도 힘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팀원이 같아서 회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했다"라고 했다.

윈터는 "최근 일본 스케줄을 함께하지 못했다. 팬들과 멤버들한테 미안하다. 완쾌해서 지금은 좋은 상태다. 회사가 변화가 많아 혼란스럽다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Spicy'를 잘 선보일지 포커스를 맞췄다. 팬들이 되레 혼란스러워할까 봐 걱정했다. 저희는 별다른 일 없었다. 오히려 팬분들이 걱정하거나 오해할까 봐 걱정했다. 발전하는 모습을 고민하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4세대 걸그룹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에스파의 강점은 무엇일까. 윈터는 "경쟁보다는 다같이 K팝을 알린다고 생각한다. 저희만의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차별점을 굳이 말하자면 세계관과 스토리가 담겨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앨범에 대해 "다음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 정규앨범도 예정되어 있는 것 같다. 여러 좋은 곡들이 있을 예정이다. 정규앨범으로 선보이고 싶은 아껴둔 곡이 있다. 아주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자신감이 상당하다. 어마어마한 곡이라 기대해주셔도 좋다. 다음 곡도 한 번도 보지 못한 다른 느낌으로 보여드리겠다. 듣기도 좋다"라고 했다.

끝으로 에스파는 활동 목표로 "세계관이 있는 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리얼월드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Spicy'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게 단순한 목표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너무 소중해서 열심히 하고 싶다. 이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이 시간 자체가 소중하다. 팬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윈터는 "저희가 어둡고 심오한 곡들만 해서 이런 신나는 곡을 하는 데 한이 맺혀 있다. 평생 에스파와 함께 여름을 뜨겁게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은 오늘(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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