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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딸 위해 아동 프로 출연 생각도”…‘유퀴즈’ 류승범, 아내+딸 향한 ‘무한 애정’

입력 2023-05-18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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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류승범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류승범의 가족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배우 류승범이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을 찾았다. "딸이 곧 만 세 살이 된다"고 전한 류승범은 “이제 육아나 많은 프로그램에서 류승범 씨를 컨택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유재석의 말에 “육아 프로그램까지는 생각을 못 해봤지만, 슬로바키아에서 알게 된 아동극 배우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이 열렸다. 아이를 위해 ‘뽀뽀뽀’ 같은 데 출연하고 싶기도 하다. 예전에 아내가 제가 나오는 걸 보여준 적이 있는데 아이가 놀라더라. 제 아이가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공개하기도. “제가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한동안 발리에서 지낸 시기가 있었다”고 운을 뗀 류승범은 “해가 질 때 서핑을 끝내고 나오는데 근처 바위에서 관광객들이 노을을 구경하고 있더라. 그 속에서 아내를 발견하고 심장이 뛰었다. 원래 호감이 있으면 말을 잘 거는 편인데 다가가지도 못 하겠더라.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아는 분을 만나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더니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이야기를 이어가던 류승범은 “처음 만나고 한 1년 반을 헤어져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그 친구는 돌아가야 해서 흐지부지 연락을 서로 안 하게 됐다. 가끔 생각은 났는데 그냥 인연이 아닌가 보다 하던 차에 그 친구가 책을 보내 왔다. 바로 슬로바키아로 갔다”며 재회 이야기를 전하던 류승범은 “저희는 사랑도 사랑이지만 운명이라고 느낀다”고 표현했다.

유재석은 “처가댁에서는 승범 씨가 배우인 걸 아시냐”고 궁금해 했다. 류승범은 “처음에는 아내도 몰랐다”며 “아내의 원래 직업이 극장 무대미술감독인데 초반에 데이트 때 ‘배우들이 너무 싫다, 배우들은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하기에 제가 배우라는 걸 말 못 했다. 나중에 알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국제 커플의 의사소통법을 궁금해 하는 MC들의 질문에 “영어로도 하고 정신적으로도 하고”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해 웃음을 안긴 류승범은 “애칭이 ‘베이비’인데 하도 입에 배서 ‘타짜’를 찍으러 갈 때 감독님한테 ‘베이비, 베이비’ 한 적도 있다”고 해 폭소케 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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