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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15만원에 침대→아기욕조까지 득템..알뜰한 예비맘(혜진쓰)

입력 2023-05-21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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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쓰' 유튜브 캡처
'혜진쓰'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이지니가 당근으로 육아템을 싸게 샀다.

지난 20일 헤이지니의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는 '여보 지금 당근 갔다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편과 차로 이동 중이던 헤이지니는 "아기침대 어차피 3개월 밖에 못 쓴다고 하더라. 뒤집기 시작하면 아기 침대는 위험하다고 해서 당근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침대를 발견해서 가고 있다. 아기침대 없이는 방을 꾸밀 수가 없더라"라며 판매자의 집을 찾았고, 판매자 남편의 도움으로 편하게 옮기기 성공했다.

헤이지니는 "단종상품이라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매트릭스 프레임값이 보통 비싼게 60~70만원이고 싼거는 10만원대인데 무려 63만원 짜리더라. 당근 개이득 아니냐"고 행복해했다.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서 조립을 시작했다. 빠르게 테두리 조립, 바닥부 조립까지 하고 매트리스까지 얹어 완성한 남편 충충이는 곧 멘붕에 빠졌다. 하부장도 넉넉해서 완전 만족. 침대가 문 크기보다 커서 안 들어가는 것.

좌절에 빠져있던 충충이는 한쪽 면만 빠르게 다시 분해했고, 결국 방으로 들이기에 성공했다. 장장 1시간 동안의 조립을 끝낸 충충이는 "이제 이 침대는 방문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헤이지니는 남편 충충이와 다음 당근을 하러 갔다. 그는 "토토 꺼 사러 보니까 육아용품이 당근에 진짜 많이 올라오고 거래가 되더라. 내가 키워보진 않았지만 왜인지 알 것 같다. 아기가 누워있을 때 쓰는 '역류 방지 쿠션'이 있다고 한다. 10만원이 넘는 제품을 무려 3만원에 겟했다"고 웃었다.

또 "토토 방을 꾸미는데 벽지가 심심하더라. 벽지 위에 붙이는건데 스티커 형식으로 해서 붙였다 뗄 수 있더라.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샘플을 시켜봤다"며 샘플들을 벽에 붙여봤다. 헤이지니는 "줄무늬 토끼가 마음에 든다"면서도 "한 벽만 무려 20만원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구독자들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하기도.

헤이지니는 퇴근길에 픽업을 하기도 했다. 토토 욕조를 산 헤이지니는 "짱 신난다. 제가 완전 촬영하면서 당근 예약해뒀다. 이제 프로 당근러 됐다"면서 "당근은 항상 느끼는 건데 서로 민망하기 때문에 빨리 빨리 그냥 물건 확인 안 하고 가는 것 같다. 방금 산 거는 제가 도저히 저의 감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 완전 원목으로 된 모빌과 바운서를 샀다. 세트로 하면 2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35,000원에 구매를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헤이지니가 산 것은 침대, 모빌, 바운서, 아기욕조, 역류 방지 쿠션으로 다 포함해서 15만원이었다.

헤이지니는 "물건을 보는데 일단 물건이 만족스러워야 하기 때문에 하자나 상태를 한 번 물어보고 사진을 받아서 마음에 들면 이걸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미 엄마일 것 아니냐. 집 앞까지 가는 대신 네고요청을 하게 해주신다"면서 "새거 사지 말고 당근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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