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리베란테가 '팬텀싱어4'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2억원의 주인이 됐다.
지난 2일 밤에 방송된 JTBC ‘팬텀싱어4' 마지막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크레즐 (김수인-이승민-임규형-조진호), 포르테나 (이동규-오스틴킴-서영택-김성현), 리베란테 (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는 파이널 결승 무대를 펼쳤다.
각 팀은 두 번의 생방송 공연을 했고, 그들이 노래하는 동안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됐다. 이전에 진행된 결승1차전 점수 30퍼센트, 온라인투표 10퍼센트, 생방송 대국민 문자투표 60퍼센트를 합산한 결과로 우승자가 정해지는 룰이 있어, 각 팀 멤버들은 공연 중간 중간 자신들의 번호를 어필하며 시청자에게 문자 투표 독려를 했다.
또한 이 날 생방송 현장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 역대 '팬텀싱어' 우승팀도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특히,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이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이기도 한 손태진은 이 날, '리베란테' 멤버이자 사촌 동생인 진원을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 되며 사람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진원은 1라운드를 끝내고 전현무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7년 전에 제가 저기서 포르테 디 콰트로의 무대를 보고 있었다" 며 손태진이 팬텀싱어에서 우승할 당시 현장에서 무대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이 날 진원은, 사촌형 손태진의 뒤를 이어 '팬텀싱어'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원이 속한 팀 리베란테는 총점 만 점 중 3696.78점을 획득해 유력한 우승후보이던 포르테나를 제쳤다.
리베란테 김지훈은 "저희가 호기롭게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했지만 예상을 못했다. 이렇게 역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음악을 기대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 덕분이다" 라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진원은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진짜 부족한 사람인데 좋은 팀원들 만나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리베란테 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팬텀싱어'를 보고 성악의 길로 들어선 '팬텀키즈' 노현우는 "정말 팬텀싱어 하나 만을 바라보고 음악인생을 살아왔다. 팬텀키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4대 팬텀싱어가 됐다는 게 믿기지 않고 평생 영광으로 값진 경험으로 담아두고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승원은 "팬텀싱어에서는 마지막이지만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팬텀싱어4'의 우승팀인 리베란테는 상금 2억원과 함께, 전 세계 동시 앨범 발매, 투어 콘서트 진행을 하는 행운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준우승은 포르테나, 3위는 크레즐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