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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이동상인 재점검" 영양군, '1박 2일' 전통시장 바가지에 결국 사과

입력 2023-06-06 15: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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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방송캡처
'1박 2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1박 2일' 멤버들이 경북 영양군의 한 전통시장에서 바가지를 당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결국 영양군이 이를 사과했다.

6일 영양군청은 공식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양군은 "지난 6월 4일 KBS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울러 지난 5일 우리군이 배포한 해명 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영양군은 "본 사안은 우리군이 축제를 개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겠다. 또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1박 2일'에는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잔치 준비를 위해 경북 영양 공설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전통과자를 발견하고 각자 봉투에 과자를 담았다.

당시 김종민이 담은 과자의 무게는 1524g이었다. 전통과자 100g당 가격은 4,499원이었다. 최종 가격은 6만 8,565원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전통과자 상인은 1.5kg 과자 한 봉지당 7만 원을 요구했다.

세 사람은 당황하며 10만 원에 맞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전통과자 상인은 이미 포장했다고 우기며 그대로 돈을 받아냈다.

이에 전통과자를 판매한 상인에게 비난이 쏟아졌고, 전통시장에서 덤터기를 씌운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논란이 커지자, 영양군은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무관하다며 해명했다. 영양군의 해명문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고, 결국 영양군은 대국민 사과글을 올리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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