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안재현과 백진희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정의제가 백진희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23회에서는 "2개월동안 진짜 부부로 살아보자"는 오연두(백진희 분)의 제안에 공태경(안재현 분)이 동의하며 진짜 부부로 거듭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각각 휴대폰에 서로의 번호를 '오아내' '공남편'으로 하트까지 붙여 저장하는가 하면, 공태경 어머니 이인옥 (차화연 분) 앞에서도 애정행각을 벌였다. 오연두는 본격적으로 부부로 살자는 협의 후에는 시어머니 이인옥에게 좀 더 살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인옥과 함께 아침 식사 차리기에 나섰다.
공태경까지 부엌에 들어와 세 사람은 평화로운 아침 시간을 보냈는데, 공태경의 누나 공지명(최자혜 분)이 나타나며 분위기가 깨졌다. 공지명은 "차 서방이랑 같이 출근 안 하냐" 는 이인옥의 물음에 차갑게 응수하는가 하면, 이인옥이 공지명 부부를 위해 부부 요가를 끊어놨다고 하자 "본인만 좋아서 하면 선심이에요? 싫다니까 왜 자꾸 그러세요. 한번 말하면 못 알아들으시냐고요!" 라며 짜증을 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오연두는 "또 말로 업보 쌓는다" 고 중얼거렸고, 이 소리를 공지명이 듣고 말았다. 오연두는 "너 지금 뭐라 그랬냐" 라며 분노하는 공지명에게 "엄마 될 사람이 말을 왜 그렇게 험하게 하세요? 어머니가 좋은 의도로 하신 거잖아요. 싫으시면 정중하게 사양하면 되지 왜 모욕을 주시고 그러세요" 라며 받아쳤다. 이에 공지명은 "너 따라 나와" 라고 소리쳤고, 공지명과 오연두는 머리채를 잡아가며 싸웠다. 그러자 공태경은 오연두의 편을 들며 지명의 남편 차현우(김사권 분)과 싸워 웃음을 줬다.
이후 공태경 오연두 부부와 공지명 차현우 부부는 요가원에서 마주쳤다. 오연두와 공지명은 요가를 하며 경쟁 아닌 경쟁을 했고, 남편들은 이에 힘겨워하는 모습으로 또 한번 웃음을 주었다.
요가를 마치고 잠시 오연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 요가원 회원이 공태경에게 다가와 추파를 던졌다. 오연두는 때맞춰 들어와 "여보" 라고 부르며 공태경을 끌어안았고. "이 사람 내 남편이다" 라며 귀여운 질투를 보여 공태경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공태경은 이제 병원에서도 대놓고 오연두와 통화를 하며 "보고싶어요" 라는 멘트를 던지는 사랑꾼이 되었다. 그는 기분 좋게 진료실에 들어서다가, 진료실에 앉아 있는 오연두의 전 남친 김준하(정의제 분)를 보고 경악했다. 병원에 오기 전, 김준하는 장세진(차주영 분)으로부터 "태경이가 나한테 쇼윈도 부부로 살자고 했었다. 태경이 아이를 가졌다면서 오연두도 3개월이면 끝이라는 거야. 아이 아빠가 태경이라면 3개월 후 끝이라는 게 말이 안 되잖아”라는 말을 전해들었다. 그는 오연두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닐까 의심하게 됐다.
김준하는 진료실에 들어서는 공태경을 보고 태연히 "의사 선생, 보고 싶었어" 라는 멘트를 던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