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곽튜브와 손미나가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곽튜브와 손미나가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늘의 문제아 '여미사(여행에 미친 사람들)' 키워드 곽튜브와 손미나가 찾아왔다. 김숙은 "곽튜브님 처음 봐"라며 신기해했고, 송은이는 "연예인한테는 연예인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 얼마나 있냐는 질문에 손미나는 "저는 그래도 1년의 반은 있는 거 같다. 반은 외국 나가고"라고 답했다. 이어 곽튜브는 "저는 일년에 반은 기본이고 많으면 9개월? 정도 외국에 나가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집세가 아깝다고 했고, 곽튜브는 "이사한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아까워서 엄마 보고 들어와서 살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예능 섭외 0순위다. 옥탑방은 꼭 나오고 싶었다고"라고 곽튜브에 질문했고, 곽튜브는 "0순위는 아니고 2순위 정도? 제가 원래 퀴즈쇼를 좋아해서 '1대 100'이랑 '우리말 겨루기' 3번씩 지원했다. 사연을 써야 하는데. 저는 나름 맛깔나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다 떨어져서 단 한번도 퀴즈쇼에 못 나갔다. 퀴즈 푸는 프로그램이니까 여기 꼭 나오고 싶었다"라고 '옥문아들'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곽튜브는 "여행을 처음 한 거는 제대하고 나서 여자친구랑 일본 배타고 나간게 처음이었다. 그때 많이 싸웠다. 그 친구는 여행을 많이 다녔고, 해외에서도 살아봤던 친구였고 저는 첫 여행이다 보니까 관광을 빽빽하게 한거다. 시간이 아까우니까. 나중에 따로 여행을 했는데 혼자 여행이 너무 좋은 거다. 그 친구랑 4년 만났었는데 헤어지고 유튜브를 하게 됐는데. 그 친구가 혼자 여행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혼자 여행에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종 목표에 대한 질문에 곽튜브는 "목표가 있었는데 다 이뤘다. 유명해지기도 있었고,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기. 그것도 다 이뤘고 올해 목표는 목표를 찾는 게 목표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감독으로 입봉을 했다는 손미나는 "산티아고 길을 다녔는데 이 특별한 여행을 그냥 갈 수 없다. 그래서 카메라 감독님하고 사진작가 친구랑 팀을 꾸려서 같이 갔다. 그때 찍은 영상이 너무 아름다웠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집에서 편집하다 보니까 영화가 된 거다. 다큐멘터리 정도 만들어서 OTT 정도에 낼 수 있겠다 했는데 극장 관계자 지인 분이 큰 화면으로 봐야한다 해서 극장에서 한달 정도 상영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손미나는 감동 받은 관객의 말이 있었다며 "70대 정도 되는 남자분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포스터를 보고 들어왔대요. 영화를 보시고 저한테 할말이 있으시다고. 많은 일을 해온 것 같은데 이 영화 만든 것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있다. 이러시는 거다. 너무 눈물이 났다. 아무 말도 못하고 90도로 인사를 드렸다.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수리남에 갔었다는 곽튜브는 홍어에 대해 물어보는 MC들에 "홍어 사진을 보여주니까. 이런 거 없다고 그러더라. 평범한 남미 여행지여서 오히려 편안한 여행이 됐다. 차이나타운을 가봤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 그래서 영상 조회수가 입국한 것만 높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곽튜브는 가장 힘들었던 여행지로 오이먀콘을 말했다.
손미나는 퇴사에 대한 질문에 "지금 생각해 보면 정점에 있을 때 내가 아름답게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골든벨도 제가 스스로 그만 둔 거다. 지금 그만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가장 최정상일 때 그만뒀다. 그때 학생들이 반겨주는 게 영국 여왕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반겨줬었다. 너무 달려들어서 넘어져서 다친 적도 있었다. 너무 재밌었는데 이제 그만둘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여행에 대한 에피소드와 함께 설명했다.
첫 회사로 무역회사를 다니다 어학연수를 가게 됐다는 곽튜브는 "공부 하다가 해외에서 직장을 다녀보려고 이력서를 엄청 많이 넣었는데 딱 한군데에서 합격을 한거다. 거기는 러시아어권이라서 러시아어 면접을 하는데 저는 그때는 영어를 쓸 때여서 러시아어는 다 까먹었을 때였다. 러시아어 면접에서 꼴찌를 했다. 근데 한국어 면접을 잘 봐서. 외교관 분들은 다 한국 분들이니까. 면접 볼 때 포기하고 봤다. 사회생활 점수로 뽑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