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성오가 김태희를 달랬다.
20일 방송된 ENA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지아니)2회에서는 불안해 하는 문주란(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저녁이 되고 박재호(김성오 분)가 퇴근해 마당에 묻힌 손가락을 바라봤고 이 모습을 문주란도 보고 있었다.
이후 박재호는 문주란에게 "당신 정말 놀랐겠다"며 "우리 여기 이사오기 전에 누군가 여기에"라고 하면서 문주란을 겁줬다. 문주란이 놀라자 박재호는 "장난이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 지을 때 인부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잔뜩 있더라"며 "관리인 말로는 이런거 때문에 흙이 막 썩기도 한다더라"고 했다.
문주란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진짜 이 흙이 전부였냐"고 했고 박재호는 "전에 살던 사람이 땅 속에 시체라도 묻었을까봐 그러냐"고 했다. 문주란은 "내가 분명히 봤는데 손가락이었다"며 "다 파본 게 아닌거 같은데 내가 직접 파보고 내눈으로 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재호는 나가려는 문주란을 껴안으며 "정말 다행인건 우리집 뒷마당에는 사람 손가락 같은 건 없다"며 "유독 악취가 심하게 나는건 곧 처형 기일이라 그런거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질테니 날 믿으라"고 달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