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호가 현숙을 호감 상대에서 제외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데이트 거부 사태 후 바뀐 영호의 마음이 그려졌다.
솔로들은 정식 데이트 전, 랜덤으로 상대방을 정해 함께 산책을 다녀오는 이벤트를 벌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정식 데이트 역시 랜덤 데이트. 운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오전 산책과 정식 데이트 상대가 비슷하게 연결됐다.
랜덤 데이트는 스파, 웨딩드레스에서부터 절대 말을 해서는 안 되는 무언, 얼굴을 쳐다보지 않아야 하는 비대면 등 다양한 테마를 자랑했다. ‘웨딩드레스’를 뽑은 현숙은 손을 들고 “저 웨딩드레스 못 입겠습니다”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솔로들은 “저는 웨딩드레스 입는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제가 사랑하는 결혼할 사람과 같이 입는 게 아니면 입을 수 없어요”라는 현숙의 신념을 존중하는 한편, 상대의 갑작스러운 데이트 거부에 놀란 영호에게 “괜찮아?”라고 물으며 걱정했다.
현숙은 관심 있었던 영호와의 데이트를 가지 못하게 된 게 속상한 듯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반면 “턱시도 입을 기회가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혼자 데이트 장소로 향한 영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마네킹을 보며 미래의 결혼 상대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순자와 영철은 서로 짜장면 먹여주기 데이트를 했다. 번갈아 가며 다정하게 짜장면을 먹여주는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에 MC들은 “없던 정도 생길 것 같다”, “결혼해서도 저런 짓은 안 하지 않나?”라며 흥미로워 했다.
랜덤 산책에 이어 랜덤 데이트에서도 영철과 함께 시간을 보낸 순자는 “되게 괜찮은 사람이다 느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대화를 튼 것 같다”며 “영철 님은 누구나 지금 다 알 정도로 이어진 것 같아서 복잡한 것 같다”고 혼란스러워 했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철은 영식에게 “순자님 좋아하는 사람 있나? 순자님 예쁘지 않아?”라고 물어 순자에 대한 마음을 연 모습을 보여줬다.
홀로 데이트를 다녀온 영호는 “마음에 드는 사람 없어?”라는 영철의 질문에 마음이 복잡한 듯 “다없어진 것 같은데요? 선택 못할 것 같아요”라고 쓰게 웃었다. 랜덤 데이트를 함께 할 뻔 했던 현숙이 제외된 것. 그는 “이해는 하지만 평범한 하루가 될 수 있었는데 조금 힘든 하루가 된 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현숙은 영자의 조언대로 “죄송해요. 혼자 가게 될 줄 몰랐어요”라고 영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침에 산책을 함께 했던 영숙과 영호가 밤에도 따로 산책을 나가려는 모습에 움찔하는 영철의 모습이 그려져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