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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로드리고 동의도 없이?..최예나, 논란의 신곡 MV 결국 비공개→입 열까

입력 2023-06-30 0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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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사진=민선유 기자
최예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논란이 일었던 가수 최예나의 신곡 'Hate Rodrigo'(헤이트 로드리고)의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처리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추후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지난 27일 발매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의 타이틀곡 'Hate Rodrigo'의 뮤직비디오는 비공개되어 이날 기준 공식 채널에서 더이상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소속사는 아직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 'Hate Rodrigo'의 제목과 의미를 둘러싼 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일 것이라는 추측 속에서, 한 매체는 로드리고 측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최예나 측에 직접 비공개 요청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최예나가 신곡 'Hate Rodrigo'에서 칭하고 있는 대상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다. 최예나와 소속사는 이 곡에 대해 "선망의 대상에 대한 귀여운 질투"라고 설명했다. 동경의 대상인 로드리고를 향한 애정을 반어적으로 표현했다는 의미다.

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최예나 측 의도와 달리 실존 인물인 로드리고를 제목과 내용에 직접 언급한 것에 비판이 쏟아졌다. 'Hate'의 어감은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혐오에 가까운 강한 표현이기에 이런 부정적인 표현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디스와 다름없다는 것. 특히 로드리고는 누구나 알 법한 팝스타가 아니라 지난 2021년 데뷔한 신예이기에 이 같은 표현은 더욱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진짜' 로드리고는 현재 컴백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로드리고와의 콘셉트 유사성도 문제가 됐다. 표면적으로는 로드리고에 대한 오마주라고 하지만 결국 그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다수 사용하면서 카피에 가까워졌다는 것. 최예나의 신곡이 과감한 시도가 아니라 게으른 창작이란 비판이 나온 이유다.

결국 뮤직비디오가 삭제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당초 로드리드와 협의가 없었던 것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입장 표명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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