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새론, 곽도원에 이어 가수 남태현까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벌금형으로 끝난 음주운전이지만, 싸늘한 시선은 아직 거둬지지 않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함현지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남태현에 벌금 600만 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강남 한 도로변에서 남태현이 차를 주차한 상태에서 문을 열다가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다.
남태현은 차량을 7~8m 가량 옮겼다. 택시의 우측 사이드 미러는 파손됐다.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남태현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은 남태현을 약식기소하고 벌금 600만 원을 구형했다. 남태현은 검찰이 구형한 대로, 600만 원의 벌금형 엔딩을 맞았다. 마약류 투약 혐의도 모자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뭇매를 맞았던 남태현의 최후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 곽도원 역시 남태현과 마찬가지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7%였다.
김새론은 선처 호소에도 불구하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출연한 작품인 '사냥개들'도 소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해 9월, 곽도원은 제주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0.158%를 넘어 만취 수준이었다.
곽도원은 제주도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까지 약 10km가량을 SUV 차량을 몰다가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이 들었다. 곽도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곽도원은 벌금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세 사람 모두 음주운전 벌금형 엔딩을 맞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뭇매를 맞아 자숙하는 스타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도, 학습 없이 음주운전한 스타들에 실망감은 더욱 크다.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은 그들이 견뎌야 할 또다른 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