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홍성흔, 은퇴한 근황 부터 아내 등장까지 (종합)

입력 2023-07-07 2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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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홍성흔 아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7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홍성흔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이 등장했고 홍성흔은 허영만을 보자마자 반가워 하며 "오랜만에 뵙는다"고 인사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08년 허영만이 야구시합 시구자로 맹활약한 바 있기 때문이었다. 허영만은 홍성흔에게 근황을 물었고 홍성흔은 은퇴가 쓰고 실직이라 읽는다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흔은 부상과 경기적 난조로 결국 은퇴를 하게 됐다며 미국에서 코치에 도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찬호 선배가 많이 도와줬다"며 "가서 공부를 해봐라 하면서 도움을 줬고 그렇게 1년 연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성흔은 "솔직히 고백한다면 '애플' 스펠링도 못 썼고 '서울' 스펠링도 못 썼던 저였다"며 "그런 제가 영어를 잘하게 된 계기가 미국 스태프들이 일본 선수들한테만 관심을 갖는데 그게 너무 화가 나서 안되겠다 싶더라"고 전했다.

허영만과 홍성흔은 거제에서 바다 밥상을 먹기로 했다. 식당에서 홍성흔은 "사실 저는 회를 안 좋아했다"며 "선수 시절에는 완전 고기파였고 회를 먹으면 밥은 안 먹은 것처럼 허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성흔은 "근데 처갓댁이 경북 포항인데 아내 본가가 포항인 덕분에 회의 매력을 알게 됐다"며 "아침 과메기를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회를 먹기도 했다"고 했다.

홍성흔은 잘생긴 외모로 소녀팬들을 몰고 다녔는데 이에 대해 홍성흔은 "결혼하기 전까지였다"며 "지금은 봉황 모시고 있다"며 아내를 언급했다. 홍성흔의 아내는 3살 연상의 여인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있었다.

홍성흔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사진을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며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잘보이고 싶어서 청바지까지 쫙 다려입었는데 정작 아내는 츄리닝 차림이었다"며 "그래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해서 속으로 탈락이라고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깜짝 등장했다. 김정임은 "첫 만남때까지 슬럼프였다"며 "그런데 저를 만나고 날라다녔다고 그해 우승했다"고 회상했다. 두사람은 어느덧 20년 부부생활을 하고 있었다. 홍성흔은 28세 때 결혼을 했다며 "솔직히 반대가 좀 있었는데 모델 출신인 아내는 아버지가 생각하는 저의 배우자 감이 아니었고 그 당시 되게 어려운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김정임은 "근데 남편이 상남자처럼 밀어 붙였다"고 밝혔다.

아버지에 대해 홍성흔은 "합숙생활을 많이 하니까 집 사정이 어려웠다"며 "아버지가 경동시장에서 시래기를 싸게 모아서 시래깃국을 끓여주셨는데 그게 참 감사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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