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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음주 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칭찬.."마포 보안관 해라"[종합]

입력 2023-07-07 11: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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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명수가 최근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이천수를 칭찬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제가 30년 방송하면서 화를 많이 냈지 않냐. 화를 내서 해결되는 게 없다. 나만 속 터져서 혈압 오른다"며 화내기 않기 캠페인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전민기는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다"며 '분노가 많은 사람 특징 베스트5'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민기는 분노가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불법 행위를 참지 못하며 화내지 않는 사람을 답답해하고 사소한 단어나 표현에 민감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가끔 기사 보고 기분 나쁠 때가 있다. 내가 못생긴 걸로 떴다더라. 보면서 내가 못생긴 걸로 뜬 게 아닌데 못생겼다고 대놓고 기사를 쓰니까 화가 나더라"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와이프가 '못생겨서 떴잖아'라고 말하면 '남편한테 무슨 그런 얘기를 해'하면서 가끔 서운하다"고 덧붙여 전민기의 웃음을 자아냈다.

분노가 많은 사람의 특징 대망의 1위는 화를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칠 때가 많다였다. 전민기는 "한 번 참으면 된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게 부부싸움이다"며 탄식했다.

전민기는 "아내랑 해외여행을 가기로 하고 전날 싸우다가 '됐어 접어 가지 마!'하고 홧김에 취소했다. 다음날 무지하게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 역시 "저는 근래에는 싸운 적이 없는데 예전에는 양가 부모님 얘기를 하면 기분이 나쁘지 않냐. '올 명절 가지 마!'하면서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핫한 키워드로 이천수의 뺑소니범 검거 일화를 언급했다. 전민기는 이천수의 놀라운 달리기 실력에 집중하며 "선수 시절 90m를 10초 28에 뛰었다. 2013년에는 시속 32.6km였다. 100m로 환산하면 11초쯤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구력도 있고 딱 뛸 타이밍이었다. 보통 마음은 잡고 싶어도 나서기가 쉽지 않다. 이천수 씨가 참 좋은 일 했다"며 칭찬했다. 박명수는 "나는 뛰긴 뛰는데 못 잡을 거 같다"며 이천수에게 "천수야 잘했다. 앞으로 마포보안관 이런 거 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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