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
허니제이가 콜 포비아와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 소감을 전했다.
7일 댄서 허니제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허또울. 했습니다. 그만 울어ㅜ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어요. 사람을 1:1로 만나는 것도 조금 힘들어했구요.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단 한 번의 상담으로 모든 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겨요.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 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세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지도 몰라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니제이는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 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 그리고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 헤헤…"라고 전하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허니제이는 오은영 박사가 그려진 쿠션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쿠션을 꼭 끌어안고 있는 당찬 표정을 짓고 있는 허니제이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네티즌은 "리더의 자리에서 카리스마와 따듯함을 모두 갖기가 힘들죠. 전자를 택하면서 허니제이님이 가졌을 외로움과, 떠나간 제자들에 대한 서운함 얼마나 컸을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떠나간 제자들에 대한 서운함보다는 옆에 남아있는 제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더 기억하며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하기 힘든 어려운 얘기 꺼내주고, 결론은 더 단단해지겠다고. 우리 모두 다 같이 잘 살자 하는 허니제이님. 앞으로는 지금까지 행복했던 것보다 더 많이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하기 힘든 어려운 얘기 꺼내주고, 결론은 더 단단해지겠다고. 우리 모두 다 같이 잘 살자 하는 허니제이님. 앞으로는 지금까지 행복했던 것보다 더 많이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허니제이를 응원했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허니제이는 "전화가 오면 두렵다. 답답하고 체한 느낌이 든다. 진동이 오면 바로 진동을 끄고 받을지 말지 고민한다"고 고백하며 콜 포비아(전화 공포증) 진단을 받았다.
또 허니제이는 "이별이 많았다. 팀에 있던 동료가 떠나기도 했다. 떠나는 건 괜찮은데 그 뒤에 관계가 틀어지는 게 싫다"며 "심지어 '허니제이 단물 빼먹고 팀 나갈 거다'라고 뒷담화하는 것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는 허니제이는 "양육권이 아빠한테 있어서 아빠랑 살았는데 8살이니까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겠냐. 그래서 일주일에 서너 번을 엄마네 갔다. 아빠랑 1년 정도 살았을 때 아빠한테 '아빠랑 1년 살았으니까 엄마랑 1년 살고 오겠다'고 편지 쓰고 엄마한테 갔다. 그때부터 쭉 엄마랑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로 아빠가 문자도, 전화도 다 안 받으셨다. 그래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며 "서른 살 이후부터 아빠랑 조금씩 연락하게 됐는데 결혼식 때 엄마가 상처받을까 봐 아빠를 초대하지 못했다. 아빠 손잡고 들어가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