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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행복배틀'은 협조 주민에 커피차 보냈는데‥촬영장 갑질한 '오겜2'

입력 2023-07-11 2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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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오징어 게임2'가 촬영장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협조한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행복배틀' 스태프들과 비교된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갑질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어제 촬영이 벼슬인 줄 알던 오징어 게임2 스태프 한 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인천공항에 들렀다가 촬영 중인 '오징어 게임2' 스태프로부터 갑질 당했다고 했다.

작성자는 인천공항에서 빨간 머리의 이정재가 촬영 중이라 '오징어 게임2' 촬영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고 하니까 스태프 중 한 명이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았다.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데로 돌아가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본인들이 장소를 전세 낸 것도 아니고, 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쳤으면서 뻔뻔하다"며 불쾌감을 느꼈다며 "촬영이 벼슬인가? 어이없네"라고 적었다.

'오징어 게임2' 스태프가 촬영 중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갑질했다고 논란이 되자, 넷플릭스는 사과에 나섰다.

넷플릭스 측은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촬영을 양해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2'가 이번엔 촬영장 갑질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자, 대중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촬영장 스태프의 갑질 논란은 종종 있던 일이지만, '오징어 게임2'까지 갑질 논란에 휘말리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커그 채널
커그 채널

이는 ENA '행복배틀' 스태프들의 처사와 비교된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행복배틀' 스태프들은 오히려 촬영에 협조해준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하기까지 했다.

최근 한 커피차 브랜드는 SNS에 촬영지가 되었던 아파트 주민들에게 커피차를 보낸 '행복배틀' 스태프들의 일화를 전하며 "오늘 다녀온 현장은 촬영장이 아니었고요. '행복배틀' 촬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아파트 주민분들께 감사한 마음 가윽 담은 커피차 서포트였습니다. 총 500여 분이 넘는 주민분들께 시원해 커피 잘 전해드리고 철수했는데요"라고 했다.

실제로 '행복배틀' 스태프들이 보낸 커피차에는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며 저희 '행복배틀' 스태프들이 커피차를 보내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적혀있다.

'오징어 게임2'가 연일 잡음을 일으키는 가운데, 비교되는 아쉬운 처사가 실망감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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